두.유. Travel to Germany
최근 포스팅
- #493. 1800년대 뮌헨 비어가르텐 영국에 펍이 있듯 독일에는 비어가르텐이 있습니다. 비어가르텐은 독일 민족의 애환이 담긴 민속주점이나 마찬가지인데요. 당연히 그 발상지인 바이에른, 그 중에서도 중심지인 뮌헨에 가면 비어가르텐 문화의 오리지널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습니다. 비어가르텐이 단순히 술만 파는 곳이 아니다, 야외 주점이 아니다, 온 가족이 피크닉을 즐기는 일상의 문화공간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내용에 대하여는 제가 몇년 전 올린 글에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읽어보시면 재미있을 겁니다. #365. 비어가르텐 피크닉 비어가르텐(Biergarten). 직역하면 "맥주 정원(비어가든)" 정도 되겠는데, 야외에서 맥주를 마시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소위 "호프집"이라 부르는 맥줏집 중 실내에서 마시는 곳은 비어홀, 실외에서 reisende.ti.. 더보기
- [책드림 이벤트] 베를린 홀리데이 무료 증정 따끈따끈한 개정판 최신판을 무료로 드리는 책드림 이벤트! 약 3년만에 북이벤트를 소소하게 진행합니다.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확인 및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핫한 도시 베를린 가이드북을 드립니다. [BY 내가 여행하는 이유] 약 3년만의 북이벤트입니다. 내가여행하는이유(EU) 포스트에서 작가의 가이... m.post.naver.com 더보기
- 독일 여행 | 백조의 성, 디즈니성 | 퓌센 노이슈반슈타인성 매력적인 여행지(Spot)를 미사여구 없이 핵심만 담백하게(Light) 소개하는 Spot Light 시리즈의 열번째 여행지는 노이슈반슈타인성입니다.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어서 추가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아요. 그 아름다운 비주얼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더보기
- 분데스리가 축구표 예매하기 (23/24시즌) 2023-24 분데스리가 1,2부 리그 팀과 홈페이지를 정리하였습니다. (팀 이미지를 클릭하면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의 구단 소개로 연결됩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구단 홈페이지와 티켓예매 사이트로 다시 연결됩니다.) 1부 리그 (18개팀) 2부 리그 (18개팀) 더보기
인기 포스팅
- #321. 왜 오스트리아는 독일어를 사용할까? 오스트리아도 독일어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어요. 왜 오스트리아어라고 하지 않고 독일어라고 할까요? 역사상 오스트리아와 독일은 통일된 나라였던 적이 없습니다(히틀러 치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었으니 예외로 합니다). 독일인이 오스트리아를 정복하고 자기네 언어를 썼다면 말이 되는데(마치 영국인이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하고 미국을 건국해 영어를 쓰는 것처럼), 그것도 아니거든요. 그러면 오스트리아인 입장에서는 왜 자기 나라 언어를 오스트리아어라고 부르지 않고 남의 나라 이름을 붙여 독일어라고 부를까요? 이 이야기를 위해 우리는 오래 된 지도를 다시 소환해야 합니다. 카롤루스 대제 이후 프랑크 왕국이 셋으로 분열될 때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보여드린 지도를 다시 가져옵니다.프랑크푸르트 등 지금의.. 더보기
- 2. 독일의 언어 : 독일어 기본 단어 (2) 언어 간혹 독일 여행을 준비하면서 기초적인 독일어 회화 표현을 외워가려는 사람들을 보곤 한다. 여행갈 때 현지의 언어를 조금이라도 익히고 시도해보는 것은 물론 좋은 경험이다. 하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접근을 권장하지 않는다. 상황을 바꾸어 생각해보자. 당신이 길을 가는데 외국인이 서투른 한국어로 길을 묻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아마 당신은 이 외국인이 한국어를 조금 한다고 생각해서 한국어로 답변을 해줄 것이다. 그런데 내 대답을 못 알아듣는다면 당신은 그걸 영어로 다시 이야기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처음부터 영어로 물어봤다면 영어로 대답했을 것을, 괜한 수고를 한 번 더 하게 만드는 것이다. 마찬가지다. 당신이 독일어로 말을 걸면 상대방은 당신에게 독일어로 대답을 할 것이다. 당신이 그 .. 더보기
- #488. 분단 시절의 베를린 장벽을 볼 수 있는 곳 독일 분단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은 통일 후 대부분 철거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구간은 철거하지 않고 놔두어 역사적인 기념관으로 사용하고 있죠. 그렇다고는 해도 베를린 장벽의 주변은 새로 계발되어 있어 분단 시절의 모습을 볼 수는 없습니다. 분단 시절의 모습으로 베를린 장벽을 볼 수 있는 장소는 없을까요? 분단 시절 이런 모습으로 장벽이 있었구나, 하고 보여주는 장소는 없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베를린 장벽 기념관(Gedenkstätte Berliner Mauer)에 가면 됩니다.베를린 장벽 기념관은 무너지던 날의 모습 그대로 보존된 장벽이 길게 남아있는 기념관입니다. 일체의 MSG 없이 베를린 장벽의 원래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호 펜스도 없습니다. 보호할 기념물이 아니라 그냥 그 자리에 있던 식구처럼 .. 더보기
- 3. 독일의 기후 (3) 기후 독일은 면적이 넓은만큼 기후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다. 북부 지역은 난류가 흐르는 북대서양의 영향으로 비교적 온난한 날씨가 사계절 지속되고, 남부 지역은 알프스 산맥에 가깝다는 것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겨울에는 꽤 춥고 여름에는 제법 덥다. 여행자가 많이 찾는 바이에른(Bayern)과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 지역이 남부 지역인데, 쉽게 이야기해서 우리나라 날씨(보다 구체적으로 기상이변이 생기기 전의 우리나라 날씨)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여름에는 최고 30도 가까이 오르고, 겨울에는 최저 영하 5도 밑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베를린(Berlin)이나 함부르크(Hamburg) 등 북부 지역은 겨울에는 우리나라보다 덜 춥고 여름에는 덜 덥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