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행 열차를 타면 중앙역(Hauptbahnhof) 외에도 ICE가 정차하는 큰 역이 세 곳이 더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함부르크는 그 정도로 커다란 대도시이기 때문에 중앙역 부근의 중심가뿐 아니라 시내 곳곳에 부도심이 발달해 있는 것이다.
그 중 함부르크-알토나(Hamburg-Altona)는 함부르크에서 가장 깊숙한 곳에 형성된 부도심으로, 아무래도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오래 전부터 어시장(피쉬마르크트;Fischmarkt)이 발달하여 자연스럽게 시가지가 번성하였다.
특별히 눈에 띄는 관광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몇 곳의 박물관이 있기는 하지만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매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결론적으로 관광객이 찾아갈만한 일이 거의 없기는 하지만, 만약 시간 여유가 있다면 현지인들이 삶을 누리는 부도심이 어떻게 발달했는지를 확인해볼만한 장소이다.
* 찾아가는 법
중앙역에서 S-bahn 1,2,3,11,21,31호선으로 알토나(Altona) 역에서 하차.
그리고 알토나 부근에서도 엘베 강의 항구 풍경이 잘 보인다. 이 부근에는 강변에 마름모꼴 모양의 도크랜드(Dockland)가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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