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1년 지어진 신 르네상스 양식의 젬퍼 오페라 극장(Semperoper)은 독일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극장이다. 바그너(Richard Wagner)의 대표작 <탄호이저(Tannhäuser)>도 이 곳에서 초연을 했다고 할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한 곳.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중 크게 파손되어 1985년이 되어서야 복구를 마쳤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수준높은 오페라와 발레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극장 이름은 건축가 고트프리트 젬퍼(Gottfried Semper)의 이름을 딴 것이다. 르네상스와 고전주의를 혼합한 절충주의의 거장인 젬퍼의 대표작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건물이기도 하다.
극장 앞의 극장 광장(Theaterplatz)은 츠빙어 궁전(Zwinger)과 궁정 교회(Hofkirche)가 감싸고 있어 매우 품격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 젬퍼 오페라 극장일 정도로 이 극장은 단순한 오페라 극장 이상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광장 중앙의 동상의 주인공은 작센 왕 요한(König Johann).
극장 내부는 공연을 보지 않더라도 가이드 투어로 돌아볼 수 있다.
입장료 : [확인]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츠빙어 궁전 바로 옆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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