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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뒤셀도르프

Düsseldorf | #11. (1)성 탑

성 탑(Schloßturm; 독일어 발음 그대로 슐로스투름, 또는 슐로스 탑이라고도 한다)은 시청사(Rathaus) 옆 광장인 부르크 광장(Burgplatz)의 강변에 홀로 서 있다. 이런 탑 하나만 덩그러니 만든 것이 이상하다 싶었더니, 원래 이 자리는 성이 있었는데 성이 무너지고 탑만 그 자리에 남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탑은 총 5층으로 되어 있는데, 3층까지는 13세기경에 만들어졌고, 4층과 5층은 나중에 차례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광장 바닥에는 원래 있던 성의 모습과 성의 역사가 적혀있는데, 이에 따르면 1872년에 화재로 성이 소실(燒失)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탑은 이후 계속 보수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고, 1984년부터는 항해 박물관(Schifffahrtsmuseum)으로 사용되고 있다. 로마 시대부터 라인 강의 변천과 생태, 뒤셀도르프의 항구의 역사 등을 전시하고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람베르트 교회(Lambertuskirche)에서 골목으로 빠져나오면 바로 부르크 광장이며, 성 탑은 광장에서 강변 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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