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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

News | 베를린 박물관에서 시가 50억 동전 도난 기사보기 : http://v.media.daum.net/v/20170329090430018 베를린 박물관 섬의 다섯 박물관 중 하나인 보데 박물관(Bode-Museum)에서 대형 도난 사고가 발생했다. 소장품 중 무게만 100kg에 달하는 순도 99.99%의 황금 동전을 도난당한 것이다. 캐나다에서 2007년 발행한 100만달러짜리 금화라고 하는데, 기네스북에 올라있고 세계에 단 하나뿐이라 실제 가치는 4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50억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보데 박물관은 에스반 전철이 다니는 길 바로 옆에 있다. 범인은 새벽에 철로에서 사다리를 놓고 올라와 금화를 훔쳐 달아났다고 하고, 100kg에 달하는 황금을 혼자 들고 가기는 어려울 테니 조직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한다. 아무튼 유네스코 .. 2017. 3. 29. 11:24 | 더보기
알프스를 품은 유럽의 보석 오늘날 유럽에서 국경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여행할 때에도 굳이 몇개국 여행 또는 1개국 여행과 같은 분류가 어색하다. 그래서 최근의 여행 트렌드는 굳이 "몇개국"에 집착하기보다는 테마를 정해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고, 필자 역시 그러한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제시할 수 있는 하나의 테마를 소개한다. 정식 명칭은 "낭만 유럽의 보석(Jewels of Romantic Europe)". 유럽 대륙의 정중앙에 해당되는 알프스 산맥을 중심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매력적인 관광지가 하나의 팀을 구성하여 알프스 테마 여행을 제안하는 여행협회이다. 단순히 알프스를 보는 것이 주가 되지 않고, 알프스를 품은 저마다의 매력을 가진 도시를 한 바퀴 순회하며 자연과 문화 또는 역사, 놀이, .. 2017. 3. 28. 22:20 | 더보기
News | 3월 26일부터 서머타임 시행 2017년 독일(과 다른 유럽 내륙국가)의 서머타임 시행일은 3월 26일이다. 현지 시각으로 3월 26일부터 서머타임이 시행되어 시간이 1시간 앞당겨진다. 지금은 한국과 8시간 시차가 발생하지만 서머타임 시행 후에는 7시간 차이난다. 2017. 3. 26. 09:28 | 더보기
베를린 웰컴카드와 함께 하는 베를린 여행 베를린은 굉장히 넓어서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 게다가 볼 것도 많고, 개성적인 박물관도 많아 내 취향에 맞는 박물관 하나쯤은 반드시 존재한다. 여기에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보아야 할 베를린 장벽도 남아있다. 관광 명소가 아닌 허름한 뒷골목까지도 예술이 되는 자유분방한 도시, 과거와 현재가 융합하여 새로운 미래를 이야기하는 창조적인 도시, 옛 왕족이 남긴 고급문화부터 청춘의 '불금'을 책임질 클럽문화까지 가득한 도시, 무려 세 곳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도시. 이런 베를린을 하루만 슬쩍 돌아보고 마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최소 이틀, 근교의 포츠담까지 합쳐 최소 사흘 정도의 일정은 필수. 그마저도 몹시 빡빡하고 바쁜 여행이 된다. 그만큼 넓고 볼 것 많은 도시 베를린의 진가를 느끼려면 베를린 웰컴카드(.. 2017. 3. 25. 17:15 | 더보기
News | 쾰른 대성당에 큰 가방 반입 금지 독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쾰른 대성당에서 보안을 위해 큰 가방의 반입을 금지한다고 한다. 캐리어나 등산용 가방 정도의 큰 백팩의 반입이 금지되며, 작은 휴대용 가방 정도만 허용된다. 이러한 규정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테러를 예방하기 위함이라 한다. 아무래도 무슬림 테러리스트에게 기독교의 상징적 문화유산이자 연간 수백만명이 찾는 쾰른 대성당은 타겟이 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쾰른 대성당은 쾰른 중앙역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기차 타고 지나가다가 잠깐 내려 대성당만 구경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이제 큰 짐을 가지고 여행하던 중 기차에 내려 쾰른 대성당을 구경하려면 입장이 불가능해진다. 이런 짧은 관광을 위해서도 쾰른 중앙역에 수하물을 맡겨야 하는 불편이 생기지만, 안전을 위해서라고하니 어쩔 수 없을 듯.. 2017. 3. 24. 21:45 | 더보기
[3월 북 이벤트] 독일 여행책 4권을 쏩니다! - 종료 프라이빗 독일관광청 프로젝트에서 준비한 이벤트! 지금까지 출간된 4권의 독일 여행책 중 원하시는 서적을 무료로 드립니다. 이벤트는 프라이빗 독일관광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자세히 보기] 2017. 3. 23. 23:48 | 더보기
루프트한자, 뮌헨 취항 10주년 특가 독일 여행에 관련된 항공사/철도/숙박업소 등의 프로모션 정보를 소개합니다. 이 공간에 소개하는 정보들에 어떠한 상업적 목적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프로모션 페이지 방문] 2017. 3. 10. 03:18 | 더보기
<베를린 홀리데이> 유랑 책 이벤트 - 종료 꿈의지도 출판사에서 네이버 유랑 카페를 통해 책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유랑 회원은 댓글로 참여할 수 있으며, 20명에게 책을 보내드린다고 합니다. 신청 기간은 3월 6일부터 12일까지입니다. 유랑 카페에 접속 후 공지사항에서 이벤트 확인 및 참여 가능합니다. 2017. 3. 7. 23:53 | 더보기
2017년 3월 배경화면 (1920*1080)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 그래서 2017년의 배경화면은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및 종교개혁과 연관된 중요한 성지(聖地)로 선정하려고 한다. 3월 배경화면은 보름스(Worms)의 대성당(Dom St.Peter)이다.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시작한 뒤 독일 전역에 그의 주장이 퍼지고 파장이 커지자 교황청에서 루터를 소환해 청문회를 열어 주장을 철회하라고 강요하였다. 하지만 루터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이로 인해 "법에서 추방"당하는 판결을 선고받게 된다. 법에서 추방한다는 것은 법으로 보호하지 않는다는 뜻. 다시 말해, 누가 루터를 죽여도 살인죄로 처벌하지 않겠다는 의미와 같으므로 사실상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다. 자신이 목숨을 걸고 신념을 외친 장소, 즉 당시 보름스에서 제국.. 2017. 3. 1. 09:34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