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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고슬라르

Goslar | etc. 람멜스베르크 광산

고슬라르의 람멜스베르크(Rammelsberg) 광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채굴된 광산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유서깊은 장소이다. 이 곳에서 채굴된 광석(구리와 은, 그리고 납이 특히 풍부했다고 한다)은 고슬라르의 번영을 가져왔으며, 고슬라르가 한자동맹의 주역 중 하나로서 화려하고 부유한 중세를 보내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람멜스베르크 광산은 비교적 최근인 1988년까지 가동되었다. 문헌에 기록된 첫 채굴이 968년이니 무려 1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다는 뜻. 심지어 고고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최소 3~4세기, 어쩌면 3000년 전까지 역사가 거슬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할 정도이다.


광산이 폐쇄되기로 결정되었을 때 고슬라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광산의 보호에 나선 것도 이러한 역사와 상징성 때문이었다. 덕분에 폐광은 박물관으로 변모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람멜스베르크 광산 박물관(Rammelsberger Bergbaumuseum)은 10세기 경의 폐석 더미, 12세기 경에 사용된 갱도 등 그야말로 유럽의 탄광 역사의 "산 현장"으로서 그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현재 박물관으로서 공개된 가장 깊은 갱도는 무려 지하 14층이라고 한다.


폐광 후에도 여전히 도시의 상징으로서 그 모습을 지키게 된 덕분에, 람멜스베르크 광산은 고슬라르 구 시가지와 함께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기본 박물관 외에 가이드 투어로서 폐광을 돌아보는 것은 별도이다. 투어는 지하와 지상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노인층을 위한 별도의 투어까지 총 세 가지 투어가 있다. 일반적인 여행자라면 지하(75분 소요)와 지상(80분 소요) 중 선택하거나 두 가지 모두를 선택하면 된다. 만약 지하를 둘러보고자 한다면, 한여름이라 해도 긴팔과 긴바지는 필수이다.


입장료 : [확인]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기차역(Bahnhof)에서 803번 버스를 타고 종점 람멜스베르크 역에서 내려 4분 정도 도보로 가면 된다. 15분 소요. 이 버스가 카이저팔츠(Kaiserpfalz) 앞을 지나므로 구 시가지 관광 후 카이저팔츠 앞에서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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