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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비스마르

Wismar | #03. (3)바서 쿤스트

마르크트 광장(Am Markt)의 또 하나의 명물은 바서 쿤스트(Wasserkunst)이다. 직역하면 "Water art", 즉 "물의 예술" 정도로 해석될텐데, 이런 이름으로 급수탑이라는 것을 유추하기는 힘들다.


원래는 이 자리에 나무로 된 급수용 분수가 있었다. 조형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식수원이었다는 것이 특이하다. 처음 만들어진 것은 1563년,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더 큰 분수가 필요해졌고 1602년 오늘날의 르네상스 양식으로 변경된 것이다.


지금은 내부를 들어갈 수 없으나 이 파빌리온 내부에 급수대가 있다. 오늘날은 관람용으로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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