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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비스마르

Wismar | #06. 영주의 궁전

퓌르스텐호프(Fürstenhof), 즉 영주(Fürst)의 궁전(Hof)은 메클렌부르크(Mecklenburg) 공국의 영주가 지은 궁전. 1500년대 슈베린(Schwerin)에 머물던 영주의 결혼식장으로 지었으며, 이후부터는 영주의 여름별궁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비스마르가 스웨덴의 통치를 받게 되면서 영주는 더 이상 이 곳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자연히 건물은 방치되면서 점차 훼손되었다. 1878년 재건축되면서 원래의 모습은 많이 상실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건물의 상태는 매우 낡은 흔적이 역력하다. 그 중 훼손이 심한 곳은 다시 복구를 하였는데, 복구된 곳과 아닌 곳의 차이가 육안으로 보기에도 선명할 정도. 아마 복구가 굉장히 최근에 이루어진 듯싶다.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영주의 궁전은 상당히 어정쩡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중이다. 현재 주 정부의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모 마리아 교회(St.Marienkirche)에서 마르크트 광장(Am Markt)의 반대편으로 바로 다음 블럭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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