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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Garmisch-Partenkirchen | #02. (1)추크슈피츠플라트

추크슈피츠플라트 Zugspitzplatt
Garmisch-Partenkirchen | 2012.6.7.

추크슈피츠플라트 Zugspitzplatt
Garmisch-Partenkirchen | 2012.6.7.

추크슈피츠플라트 Zugspitzplatt
Garmisch-Partenkirchen | 2012.6.7.

추크슈피츠플라트 Zugspitzplatt
Garmisch-Partenkirchen | 2012.6.7.

추크슈피츠플라트 Zugspitzplatt
Garmisch-Partenkirchen | 2012.6.7.
▲입장료를 내면 견공도 올라올 수 있다..

열차가 올라올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은 해발 2,600 미터 높이의 추크슈피츠플라트(Zugspitzplatt). 독일어로 플라트(Platt)는 "평평한 곳"을 말한다. 그러니까 추크슈피츠플라트는 "추크슈피체의 평평한 곳"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텐데, 문자 그대로의 평지는 아니지만 건물을 짓고 사람이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의 완만한 경사의 장소이다. 추크슈피체 홈페이지에서는 "빙하고원"이라는 한국어로 번역해두고 있다.


기차역을 겸하는 유일한 건물은 레스토랑이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건물 앞에도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어 독일인들의 "못 말리는 자동차 사랑"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


추크슈피츠플라트에서도 독일 알프스의 험준한 산세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고, 가까이 또 멀리 눈 덮인 봉우리들이 만드는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도 있다. 단, 사람이 다니기 편하도록 길을 따로 닦아두지는 않았기 때문에 눈 쌓인 땅을 밟으며 다녀야 한다. 바위 위에 눈이 얼어 꽤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다닐 것.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발자욱에 의해 만들어진 길이 보일 것이다. 그 흔적을 따라 다니는 것을 권한다.


추크슈피츠플라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추크슈피체(Zugspitze)에 오르면 되는데,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 스키를 신고 크로스컨트리 하듯 산을 횡단하는 사람, 자신의 애견을 함께 데리고 온 사람 등 신기한 풍경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