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 호수(Eibsee)의 초입에 있는 아이프 호수 파빌리온(Eibsee-Pavillon)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은, 넓은 호수를 배경으로 독일의 비어가르텐 문화를 그대로 담아내는, 그러면서 생선 요리를 취급함으로써 호반의 레스토랑의 분위기까지 살리는 곳이다.
레스토랑 입구에 구이대를 만들어 생선들을 쉴새없이 굽고 있으며, 그 모습만으로도 이미 여행자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감자튀김인 포메스(Pommes)나 보어스트(Wurst; 소시지) 등 독일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뮌헨(München) 지역의 양조장인 하커-프쇼르(Hacker-Pschorr) 맥주까지 판매한다.
여행 중 잠시 쉬면서 맥주 한 잔으로 목을 축이거나 가벼운 간식거리로 허기를 달랠 수 있으며, 호수를 배경으로 한 경치 좋은 야외 테이블은 (비록 손님이 계속 들락날락하다보니 다소 지저분하기는 하지만) 그 자체로 입맛과 술맛을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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