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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베르니게로데

Wernigerode | #07. (2)시청사

베르니게로데의 상징과도 같은 시청사(Rathaus)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 위치하고 있다. 광장 전면을 가득 메우는 커다란 건물. 팔각형 모양으로 뾰족하게 솟은 두 개의 탑이 눈길을 잡아끈다.


정면으로 보이는 부분 외에도 뒤편으로 더 넓게 건물이 연결되어 있어, 보기보다 시청사가 굉장히 크다. 그리고 시청사 측면으로 돌아가면 건물 벽에 작은 조각들이 줄지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각각의 직업군을 묘사하고 있다. 아마도 베르니게로데에 거주했던 다양한 직업군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건물의 역사는 1277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도시의 법원이었고, 내부에는 연회장이나 결혼식장 등이 있었다. 1497년부터 건물이 수정되어 시청사가 되었고, 지금의 모습은 1521년의 화재 이후 1544년에 건물이 재건된 것이다. 목조 건물로서 더할나위 없는 아름다움을 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