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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윌첸

Uelzen | #04. (1)성모 마리아 교회

윌첸 구 시가지에서 가장 큰 교회는 성모 마리아 교회(St.Marienkirche). 구 시청사(Altes Rathaus)의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86 미터 높이의 첨탑은 구 시가지 어디서나 잘 보인다. 1350년 지어진 고딕 양식의 교회.


1600년대에 대화재가 발생하여 한 차례 복구되었고,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또 한 차례 복구되어, 오늘날의 모습은 1954년 복구될 때 원래의 모습에서 약간 변형된 것이라고 한다.


내부도 엄숙한 고딕 양식. 내부의 분위기는 북부 독일의 교회들에 가깝다. 붉은 벽돌의 기둥들이 높이 솟아있고, 전면의 제단은 작지만 품위 있다. 내부 입장은 무료, 첨탑의 전망대는 개방시간에 한하여 유료로 방문 가능하다. 필자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첨탑이 공사중이라 폐쇄되어 있었다.


윌첸이 한자동맹 도시들과 교역했음을 증거하는 "황금 배(Goldene Schiff)"라는 조형물이 교회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데, 윌첸의 상징처럼 여겨진다고 한다.


입장료 : 무료 / (전망대) 성인 1 유로, 학생 0.5 유로

개장시간 : 월~토 10:00~17:00, 일 14:30~16:00 (단, 겨울 시즌에는 유동적)

               전망대는 부활절~추수감사절 기간에만 매주 수,금요일 15:30에 한 차례 입장 가능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구 시청사의 뒤로 교회 첨탑이 바로 보여 찾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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