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a. 킴제 | 독일어 발음대로 "킴제"라고 부르는 것이 어감도 좋고 입에 착 감긴다. 여기서는 표기의 통일을 위하여 킴 호수로 번역하였다.
"바이에른의 바다"라고 불리는 킴 호수(Chiemsee). 독일에서 네 번째로 큰 호수로, 독일 알프스 빙하에 의해 형성된 80 제곱킬로미터 면적의 담수호이다. 그 면적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수인 인공호수 소양호의 면적보다 10 제곱미터가 더 크다고 하면 실감이 날지 모르겠다.
호수의 이름은 주변 지역의 이름 킴가우(Chiemgau)에서 유래했다. 고대 독일어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던 성 중 하나였던 키모(Chiemo)에서 유래한 지명. 간혹 "침제"라고 적는 자료도 있는데, 독일어에서 "Ch"로 시작하는 단어가 없기 때문에 발음이 낯설 수 있지만 그 유래를 따라가면 킴제라고 적는 것이 옳다.
청정 자연에 위치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기에 킴 호수는 청정 그 자체. 호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평온이 찾아오는 넉넉한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독일인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로 호수에서 요트 등 레저를 즐기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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