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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카셀

Kassel | #01. (7)빌헬름회에 궁전

빌헬름회에 궁전 Schloss Wilhelmshöhe
Kassel | 2012.6.12.

빌헬름회에 궁전 Schloss Wilhelmshöhe
Kassel | 2010.6.27.
▲궁전부터 헤라클레스 동상까지 시야가 탁 트여있다.

빌헬름회에 궁전 Schloss Wilhelmshöhe
Kassel | 2012.6.12.
▲토이펠 다리에서 보이는 궁전의 모습

빌헬름회에 산상공원(Bergpark Wilhelmshöhe)에서 헤라클레스 동상(Herkules)과 정반대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곳, 바로 빌헬름회에 궁전(Schloss Wilhelmshöhe)이다. 신전을 연상케 하는 전형적인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산 정상에 우뚝 선 신의 동상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헤센-카셀의 빌헬름 1세(Wilhelm I)에 의해 지어졌으며, 산 전체를 이 궁전에 딸린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확장,개조된 것이 오늘날의 빌헬름회에 산상공원이다. 빌헬름 1세는 재위 기간 동안 미국에서 발발한 독립전쟁에 영국군으로 자신의 군대를 참전시켜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한다. 많은 돈이 생기고 권력이 강해지자 그에 걸맞는 궁전을 가지고 싶었고, 자연스럽게 이런 거대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궁전은 1801년에 완공. 중앙의 큰 건물을 중심으로 양쪽에 날개처럼 길게 건물이 둘러선 구조를 하고 있다. 한 때 나폴레옹 3세가 이 궁전에 구금되기도 했다고 하며, 1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독일군의 최고 사령부 본부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오늘날에는 미술관과 박물관으로 사용된다. 고대의 조각을 소장한 안티켄잠룽(Antikensammlung), 뒤러나 렘브란트 등의 회화를 소장한 옛 거장의 미술관(Gemäldegalerie Alte Meister), 약 6만여점의 판화 전시관(Graphische Sammlun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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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간 :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