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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괴팅엔

Göttingen | #02. 성 페터와 파울 수도원

성 페터와 파울 수도원(Kloster St.Peter und Paul)은 1304년 완공된 도미니카 수도회의 건물이다. 오늘날에는 괴팅엔 대학교에서 건물을 매입하여 수도원 부근 건물과 합쳐 도서관으로 사용 중이다.


그래서 수도원과 다른 건물들 사이에 안뜰처럼 작은 공간이 생겼는데, 몇 가지의 조형물이 있어 눈길을 끈다. 길거리에 가까운 쪽에는 귄터 그라스(Günter Grass)의 넙치(der Butt)가 있다. 사람 손으로 넙치를 움켜쥐고 있는 모양의 조형물로 똑같은 것이 뤼베크(Lübeck)의 귄터 그라스 하우스(Günter-Grass-Haus) 등에도 설치되어 있어 친숙하다.


안뜰 더 안쪽에는 벤치에 앉아있는 사람의 동상이 있는데, 이 주인공은 괴팅엔 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던 독일의 물리학자 리히텐베르크(Georg Christoph Lichtenberg)이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괴테 대로(Goethe-Allee)로 직진하다가 오른쪽으로 파펜디크 거리(Papendiek)가 나오면 우회전, 조금 더 가면 왼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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