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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뉘른베르크

Nürnberg | #1-05. 성령 양로원

뉘른베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 스팟. 페그니츠 강(Pegnitz River) 위로 툭 튀어나온 이 건물은 성령 양로원(Heilig-Geist-Spital)이다. 어차피 번역하기 나름이므로 정답은 없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성 양로원, 성령 요양소, 성령 병원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Heilig-Geist는 영어로는 Holy Spirit, 즉 "성령"이라는 뜻이고, Spital은 병원을 뜻하지만 중세 독일에서는 양로원을 주로 Spital이라고 하였으므로, 필자는 성령 양로원이라고 풀이하였다.


오늘날에도 양로원으로 일부 사용 중이고, 일부는 레스토랑으로 사용 중이다. 직접 가서 강변을 바라보는 것도 물론 운치 있겠으나, 쾨니히 거리(Königstraße)에서 곧장 이어진 다리 위에서 건물을 찍는 것이 가장 유명한 앵글이다.


다리 위는 조각으로 꾸며져 다리 자체도 구경해 볼만하다. 다리 이름은 박물관 다리(Museumbrücke).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 로렌츠 교회(St.Lorenzkirche)에서 쾨니히 거리를 따라 도보로 5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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