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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프랑크푸르트

Frankfurt | Info. 애플 와인 열차

대중교통 트램이 다니는 철도에 갑자기 알록달록한 트램이 지나간다. 내부에서는 음악소리가 울려퍼지고 사람들의 함성 소리도 들린다. 


이것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애플 와인을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진귀한 여행상품이다. 마치 시티투어 버스가 다니듯 별도의 "여행용 트램"을 만들어 시내 곳곳을 누비는데, 그 내부는 레스토랑 형태로 개조되어 애플 와인을 마실 수 있다.


이 트램의 이름은 에벨바이 익스프레스(Ebbelwei-Expreß). 아마도 애펠바인(Apfelwein)을 술 취해서 꼬부랑 목소리로 발음한 효과를 낸 것 같은 느낌도 주는데, 실은 프랑크푸르트 지역의 방언으로 애펠바인을 에벨바이라고 했다고 한다.


트램은 시내 곳곳을 누비고, 정류장 아무 곳에서나 타거나 내릴 수 있다. 트램에 올라타면 직원에게 티켓(7유로)을 구입한다. 그러면 애플 와인 1병을 제공해주고, 승객은 애플 와인을 마시면서 하염없이 트램을 타고 시내를 누빌 수 있다.


정해진 시간표대로 운행하므로, 만약 에벨바이 익스프레스에 올라타고자 한다면 정류장과 시간을 확인해 대기하다가 올라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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