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시정보/카셀

Kassel | #05. 카를스 아우에 공원

카를스 아우에 공원 Karls-Aue
Kassel | 2013.6.22.

카를스 아우에 공원 Karls-Aue
Kassel | 2013.6.22.
▲공원의 랜드마크 오랑게리(Orangerie)

카를스 아우에 공원 Karls-Aue
Kassel | 2013.6.22.
▲헤센의 날(Hessentag) 축제가 한창이다.

카를스 아우에 공원(Karls-Aue)은 카셀을 흐르는 풀다 강(Fulda River) 강변의 넓은 공원이다. 독일어로 아우에(Aue)는 강변의 습지를 말한다. 즉, 강변의 황폐한 습지를 정원으로 가꾼 곳이라고 보면 된다.


1568년부터 대공 빌헬름 4세(Wilhelm IV)에 의해 작은 정원이 조성되었던 곳인데, 그로부터 100여년 뒤 새로운 헤센-카셀 공국의 대공 카를(Karl von Hessen-Kassel)이 정원을 크게 넓힌 뒤 자신의 이름을 따서 "카를스 아우에"라고 이름 붙였다.


공원의 상징인 오랑주리(Orangerie)는 1710년에 완공되었고, 넓은 공원은 울창한 숲과 인공 연못, 분수 등이 어우러지게 되었다. 오랑주리 등 공원 내의 유료 입장 정보는 [이 곳]을 참조.


오늘날에도 드넓은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축제나 행사가 열릴 때 그 무대로도 활용되고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림 형제 광장(Brüder-Grimm-Platz)에서 프리드리히 거리(Friedrichsstraße)로 간 뒤 거리의 끝에서 지하도로 건너가면 공원으로 들어갈 수 있다. 워낙 넓은 공원이라 입구가 여러 곳이므로 개인의 선택에 따라 동선을 결정하되 이렇게 접근한 방향에서 왼쪽으로 가야 다음 일정이 연결된다.



크게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