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men | etc. 벡스 맥주공장 투어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 중 하나로 언제나 손꼽히는 벡스(Beck's)의 원산지는 브레멘. 그래서 브레멘에 있는 벡스 공장에서 제공하는 공장 견학 투어도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벡스 공장 방문자 센터(Beck’s und Haake-Beck Besucherzentrum)에서 출발하는 공장 투어는 2시간 분량으로 매우 충실하게 꾸며져 있다. 벡스 맥주, 그리고 브레멘과 그 인근에만 유통되는 로컬 맥주인 하케벡(Haake-Back) 맥주의 역사와 제조에 대한 박물관, 양조시설, 저장고 등을 구경할 수 있고, 10분 분량의 영상물을 볼 수 있는 상영관도 있다.

투어가 끝난 뒤에는 공장에서 갓 양조한 세 가지 종류의 맥주를 추가 비용 없이 시음할 수 있고, 만약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탄산음료로 대체해준다. 어쨌든 술 공장 견학인만큼 독일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법정나이 16세 이상부터만 투어 신청이 가능하다.

브레멘 관광 안내소를 통해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 하니, 방문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꼭 예약을 마칠 것. 예약 시 시간별로 독일어 투어, 영어 투어가 구분되어 있다.

투어 시간과 요금 : [확인]

비고 : 공장이므로 철골 구조물이 많기 때문에 딱딱한 신발을 신을 것을 권고

* 찾아가는 법

1,2,3번 트램을 타고 암 브릴(Am Brill) 정류장에 내린 뒤 다리를 건너면 바로 벡스 공장이 보인다. 여기서 방문자 센터(Besucherzentrum; Visitor's center)를 찾으면 된다. 브레멘 구 시가지에서 그렇지 멀지 않으니 도보로 이동해도 된다(약 1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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