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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베르히테스가덴

Berchtesgaden | #01. 켈슈타인 하우스 - 엘리베이터

켈슈타인 하우스(Kehlsteinhaus)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Kehlsteinaufzug)를 이용한다. 최근 들어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존재했던 엘리베이터가 지금도 운행하고 있다.


버스에 내려 입구로 들어가면 동굴같은 통로가 길게 이어지며, 통로 끝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내부는 놋쇠(황동)으로 만들어져 황금색으로 빛나는데, 마치 거울처럼 사면이 다 반사되기 때문에 내부의 분위기가 매우 특이하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시간은 1분도 채 되지 않는다. 꽤 넓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만큼 한 번에 다 탈 수 없으니 질서를 지켜 기다렸다가 안내원의 지시대로 탑승하면 된다.


내부 사진을 찍지 말라고 팻말이 붙어있는데, 사진을 찍어도 특별히 제지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