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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베르히테스가덴

Berchtesgaden | #03. 쾨니히 호수 - 호수 거리

쾨니히 호수(Königssee)까지 연결되는 길은 호수 거리(Seestraße)라고 부른다. 유명 휴양,관광지의 입구에 해당되는만큼 거리 전체는 관광지를 보는 것처럼 북적거린다. 거리에 늘어선 건물들은 대부분 기념품숍, 레스토랑, 호텔로 사용 중이며, 관광객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호객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런 건 독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다.)


레스토랑의 테이블, 기념품숍의 진열대 등이 거리를 어지럽게 점령하고 있고, 사람도 많이 지나다니는데 자동차도 들어올 수 있다. 그래서 거리가 꽤 분주하고 복잡한 편. 쾨니히 호수까지의 거리는 그리 길지 않다.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그 짧은 구간 내에 수많은 상점이 몰려있으니 복잡한 것도 이해는 된다. 어쨌든 이런 건물들 하나하나도 시골에서 볼 수 있을 아기자기한 목조 건물들이기에 거리의 풍경은 상당히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