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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카를스루에

Karlsruhe | #01. 시립 공원

시립 공원 Stadtgarten
Karlsruhe | 2013.6.20.

시립 공원 Stadtgarten
Karlsruhe | 2013.6.20.

시립 공원 Stadtgarten
Karlsruhe | 2013.6.20.
▲울타리 밖에서 보이는 사슴들

시립 공원(Stadtgarten)은 중앙역(Hauptbahnhof) 앞에 자리 잡은 매우 커다란 공원이다. 그런데 시립 공원에 들어가려 하면 입장료를 받는다. 독일에서 아무리 큰 공원이라 하더라도 이런 공원의 입장료를 받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렇다면 카를스루에에서는 대체 무엇 때문에 입장료를 받는가?


그 해답은, 시립 공원이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동물원이라는 점에 있다. 호수가 딸린 넓은 공원은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동물원이다. 그래서 입장료를 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동물원 입장료치고는 또 비싼 금액은 아니다. 그건 또 동물원이라고 할 정도로 아주 다양하거나 특이한 동물이 서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공원과 동물원 사이의 애매한 포지셔닝이 시립 공원의 장점이자 단점인 셈.


유료 입장을 하지 않더라도 담장 밖에서 내부가 들여다보인다. 간혹 사슴 같은 동물들이 눈에 띄기도 할 것이다. 어쨌든 여행자가 들어가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입장료 : 성인 6.5 유로, 학생 5.5 유로

개장시간 : 계절별,구역별로 모두 차등 적용되며, [이 곳]을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다. (독일어)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 건물의 오른편 뒤로 입구가 있다. 입장하지 않을 경우 시립 공원 담장을 끼고 오른편으로 돌아 에틀링어 거리(Ettlinger Straße)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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