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시정보/부퍼탈

Wuppertal | #07. 성 라우렌티우스 교회

부퍼탈의 엘버펠트(Elberfeld) 지역에서는 가장 크고 중심이 되는 교회가 성 라우렌티우스 교회(St.Laurentiuskirche)이다. 원래 지금의 시티 교회(City-Kirche) 자리에 있던 교회를 1832년 인근 넓은 광장에 고전주의 양식으로 새로 지은 것이다.


규모는 크지만 벽돌을 반듯하게 쌓아 큰 특색없이 지어졌다. 굳이 특이한 점을 고르자면, 교회에 창문을 만들지 않았다는 점 정도. 오직 두 개의 첨탑 꼭대기에만 종소리가 퍼지기 위한 용도로 창문을 만들어두고, 교회 본당 내부는 외벽이 모두 막혀있다.


내부는 정면의 제단만 화려한 빛을 띄고 나머지 모든 외벽과 기둥은 특별한 장식 없이 간단하게 만들어졌다. 밤에는 교회 외벽에 조명이 들어오는데 그 또한 센스가 애매하기는 마찬가지. 이래저래 부퍼탈의 가장 중심 교회라지만 관광지로서의 특색은 많이 부족한 편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구 시나고그(Alte Synagoge)를 지나 루이젠 거리(Luisenstraße)로 직진하면 교회 뒤편이 나온다.



크게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