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üsseldorf | Restaurant. 긴셍 (한인식당)

a.k.a. 진셍 | 인터넷상의 대부분 자료에 진셍으로 표기되어 있어 그동안 필자도 진셍으로 소개하였는데, 이 식당을 다시 방문했을 때 문 앞에 붙어있는 한글을 보니 "긴셍"이라고 되어있었다. 영어로 "인삼"을 뜻하는 Ginseng의 발음이 "진셍"이므로 그동안 모두가 진셍이라 불렀던 것 같은데, 어쨌든 주인의 작명은 진셍이 아니라 긴셍이었던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2012년에 방문했을 때에는 Ginseng이라고만 적혀있었는데, 2014년에 방문했을 때 원래 없던 한글/일본어 이름이 추가되어 있었다. 한글로 "긴셍", 일본어로 " ギンセン". 아마 주인이 자신의 의도와 달리 사람들이 진셍이라 부르는 것 때문에 이를 정정하고자 문 앞에 이름을 추가로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ギンセン의 발음이 긴셍, 그 뜻은 사전을 찾아보니 "은박 부채"라고 되어있다.

긴셍(Ginseng)은 곱창전골 등 독일에서 찾기 어려운 한식도 맛볼 수 있는 한인식당이다. 오스트 거리(Oststraße)에 위치. 점심과 저녁 메뉴가 분리되어 있으며, 점심은 주로 간단한 한식 위주이다. 하지만 사장님에게 이야기하면 점심에도 저녁 메뉴를 준비해준다. 물론 한인식당이 다 그러하듯 가격은 만만치 않다.

입구는 작지만 들어가면 꽤 넓은 홀과 몇 개의 별실이 갖추어져 있다. 뒤셀도르프의 레스토랑답게, 이 곳에서도 뒤셀도르프의 명물 알트 비어(Alt Bier)가 준비되어 있다.

* 찾아가는 법

오스트 거리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임머만 거리(Immermannstraße)와 만나는 사거리가 있다. 여기서 직진하자마자 첫번째 블록 좌측 건물 1층에 있다. (주소 : Oststraße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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