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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쾰른

Köln | #2-09. 콜룸바

콜룸바(Kolumba)는 대성당(Dom) 바로 옆에 있던 옛 주교의 박물관(Diözesanmuseum)이 자리를 옮겨 확장하면서 새롭게 붙여진 이름이다. 회화, 조각, 공예품 등 다양한 종교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상당하다.


미술관 이름으로서 다소 생소한 콜룸바라는 이름은 원래 이 자리에 있던 성 콜룸바 교회(Kirche St. Kolumba)에서 유래한 것이다. 성 콜룸바 교회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였는데 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파괴되었다. 잔해만 남아있던 폐허 위에 현대식 건물을 새로 올려 건축만으로도 큰 의의를 가진다. 실제로 건물 1층부에 해당되는 곳의 곳곳에 낡은 교회의 잔해가 남아있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맡은 이는 스위스의 유명 건축가 페터 춤토르(Peter Zumthor)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4711 하우스(4711-Haus)에서 글로켄 거리(Glockengasse)를 따라 도보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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