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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뉘른베르크

Nürnberg | Hostel. 니코 하우스 (한인민박)

이름만 보면 일본과 관련있을 것 같은 니코 하우스(Niko House)는 그 이미지와 달리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인민박이다. 뉘른베르크 구시가지 바로 바깥쪽에 있는 건물에 자리잡은 아담한 게스트 하우스다.


개인적으로는 짧은 투숙일동안 깊은 인상을 받은 곳이다. 그것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이런 표현이 주인장께는 실례될 수도 있겠는데, 마치 독일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 같은 느낌이었다. 한인민박 특유의 호들갑스러운 분위기가 매우 불편한 필자 같은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 참으로 조용하고 깔끔했고, 이케아에서 직접 사와서 DIY로 꾸몄음이 확실한 침대나 욕실의 인테리어도 매우 세심하게 느껴졌다.


여타 한인민박이 그러하듯 인터넷 카페를 통한 예약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찾아가는 법

중앙역(Hauptbahnhof)에서 U2, U3호선 Rathenauplatz 역 하차, 역 바로 앞에 있는 건물 2층(우리식으로 3층). 문 앞에 따로 표지판이 없고 초인종 앞에 한국인 성이 적혀있어 식별할 수 있었다. 민박이 위치한 건물 1층에 Holiday Sun이라는 태닝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