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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울름

Ulm | etc. 깅엔의 슈타이프 박물관

울름에서는 레고랜드(LEGOLAND)뿐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할 특별한 장소가 근교에 하나 더 있다. 지역열차로 약 30분 거리의 깅엔(Giengen an der Brenz)이라는 도시에 있는 슈타이프 박물관(Steiff Museum)이다.


테디베어(Teddy-bear)의 어원은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의 테어도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 대통령의 이름을 딴 봉제 곰인형을 말한다. 그러면 당연히 테디베어는 미국에서 시작되었을 것 같은데, 의외로 테디베어의 원조는 독일이다. 물론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곰인형이 더 있으므로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없지는 않으나 대체로 "원조 테디베어"는독일의 슈타이프(Steiff)가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한 것으로 인정한다.


슈타이프는 1880년 마르가레테 슈타이프(Margarete Steiff) 여사가 만든 장난감 회사다. 여기서 1900년대 초반 봉제 곰인형을 만들었는데,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어 가격도 비쌌기 때문에 독일에서는 인기가 없었다. 대신 미국으로 수출되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그 인기가 독일에 알려지면서 독일에서도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테디베어는 곰인형의 대명사처럼 통용되었고, 전세계 어린아이들의 잠자리 파트너가 되기에 이른다. 오늘날에도 물론 독일에서 테디베어의 인기는 매우 높고, 슈타이프는 그 대표주자로서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슈타이프의 본사가 있는 깅엔에 2005년 커다란 박물관을 개장하여 2천점 이상의 장난감을 전시하고 있다. 테디베어뿐 아니라 슈타이프의 100년을 상회하는 역사 동안 생산했던 다양한 장난감이 3개층을 가득 메운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울름 중앙역에서 IRE 기차로 Giengen(Brenz) 역 하차(31분 소요). 기차역에서 나와 오른편 거리로 가다가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거대한 원통형 박물관이 보인다. 도보 10분 이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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