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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힐데스하임

Hildesheim | #10. 성 고데하르트 교회

성 고데하르트 교회(St.Godehardikirche)는 힐데스하임의 주교였던 고데하르트(Godehard)의 주교관(Pfarramt)으로 만들어진 교회. 그래서 성 고데하르트 주교관(Pfarramt St.Godehard)이라고도 부른다.


그 규모만 놓고 본다면 대성당(Hildersheimer Dom)이나 성 미카엘 교회(St.Michaeliskirche)에도 뒤지지 않는다. 성 미카엘 교회처럼 야트막한 언덕 중앙에 우뚝 서서 주변의 건물들을 조망하는 것이 운치있다. 성 미카엘 교회와 같은 로마네스크 양식인데, 독일의 교회 중 원래의 로마네스크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교회 중 하나로 꼽힌다.


그 내부는 오히려 성 미하엘 교회보다도 화려하다. 인위적인 화려함이 아닌, 품격이 느껴지는 내부 인테리어가 압도적. 입장료가 있는데, 매표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앞에 헌금함에 넣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키는 사람은 없으므로 만약 하고자 하면 공짜로 볼 수도 있겠으나 방문객의 양심에 맡긴만큼 따라주는 것을 권한다.


입장료 : 2 유로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힌터 브륄 거리(Hinterer Brühl)의 끝에 고데하르트 광장(Godehardsplatz)이 있다. 광장보다는 공원처럼 생긴 언덕인데, 그 중앙에 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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