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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비행기

루프트한자 | 프랑크푸르트, 뮌헨 공항 환승

루프트한자로 프랑크푸르트 공항(Frankfurter Flughafen)이나 뮌헨 공항(Flughafen München;정식 명칭은 프란츠 요제프 슈트라우스 공항 Franz Josef Strauß Flughafen)에 도착 후 환승을 할 때에는 다른 공항과 큰 차이점은 없다. 

독일의 큰 공항은 모두 탑승 게이트를 알파벳+숫자로 구분한다. 가령, 게이트가 A01, G11 이런 식으로 표기된다는 것. 그래서 환승(Connecting flights) 표지판을 따라가면서, 자신이 다음에 탑승할 비행기의 탑승 게이트를 확인한 뒤 그 게이트의 알파벳에 해당하는 표지판을 먼저 따라가다가 다음에 숫자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터미널의 구분은 중요치 않다. 어차피 터미널 내에서 다시 구역이 알파벳으로 나뉘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알파벳을 기준으로 표지판을 찾아 이동하면 된다. 터미널을 셔틀버스 등으로 따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는 없으며, 모두 도보로 이동한다.


만약 최종 목적지가 독일 및 솅겐조약 가입국의 공항이라면 환승지인 프랑크푸르트 또는 뮌헨에서 입국심사를 받게 되며, 반대의 경우에도 출발지가 독일 및 솅겐조약 가입국의 공항이라면 프랑크푸르트 또는 뮌헨에서 출국심사를 받는다.


두 공항 모두 공항의 규모가 큰 편으로 환승 시 시간은 넉넉하게 여유를 둘 것을 요한다. 쉴 곳과 면세점 등은 충분히 갖추어져 있다.

아울러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환승할 경우 보너스 팁 하나. A02 게이트 앞에 루프트한자에서 제공하는 무료 음료 서비스가 있다. 커피, 차, 물, 코코아 등이 무료로 무제한 제공되기 때문에 대기시간에 잠시 시간을 보내기 좋다. 공항은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이지만) 기본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음료수 한 잔 가격도 만만치 않기 마련인 현실에서, 무료 음료 서비스는 상당한 메리트이다. (뮌헨 공항에서는 G52 게이트 앞에 똑같은 무료 음료 기계가 있다고 들었다.) 최근 확인 결과 현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