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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대중교통

3. 티켓 구입 : (1)타리프존 확인

(1) 타리프존 확인


대중교통 티켓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타리프존(Tarifzone)이다. 타리프존은 대중교통 이용 시 기본요금과 할증요금 등이 결정되는 운임구역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지하철 기본요금만 받는 1구역이 있고, 요금이 할증되는 구역이 있는 것처럼, 독일도 시내 중심부에서 멀어질수록 요금이 오르는데 그것을 타리프존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만약 목적지가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면 거의 대부분 기본운임이 적용되지만, 시 외곽으로 나갈 때는 먼저 타리프존을 확인한 뒤에 티켓을 구매할 것.  타리프존 안내도(Tarifplan; 복수형인 Tarifpläne라고도 적는다)는 티켓 머신이 있는 곳에는 다 부착되어 있다. 만약 안내도가 없다면, 티켓 머신 내에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정류장을 입력하고 타리프존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티켓을 구입했다고 해도 유효한 타리프존을 벗어나면 무임승차나 마찬가지임을 명심하자. 여행자라서 잘 몰랐다는 식의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