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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기차

3. 열차 스케줄 확인 : (3)티켓판매기 - ②스케줄 프린트

티켓 머신에서 제공되는 기능 중 스케줄을 조회한 뒤 조회한 내용을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가령, 기차역에 도착해서 자신이 돌아갈 기차를 탈 시간을 봐두는 것까지는 좋은데, 따로 적어두지 않으면 여행 중 잊어버리거나 혼동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케줄표를 출력해서 들고 다니면 절대 혼동할 일이 없으니 여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스케줄을 프린트할 때 별도의 요금을 받지 않는다. 몇 장을 출력하든 완전 무료. 출력이 가능한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인데, 스케줄 조회 시 열차 리스트가 나오는 화면, 그리고 특정 열차편의 환승정보를 포함한 세부 내용이 나오는 화면이다.


출력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스케쥴을 먼저 조회한 뒤 조회 결과가 나온 화면에서 출력 버튼만 누르면, 티켓이 출력되는 배출구로 인쇄된 스케줄표가 발급된다.


조회된 결과를 출력하기

하단의 Print connection을 누르면 현 조회 결과가 출력된다.

하단의 Print timetable을 누르면 현 조회 결과가 출력된다.


특히 환승 열차편의 상세 스케줄은 꼭 출력해서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독일의 열차편은 환승 시 대기시간이 최소 몇 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짧은 환승이 빈번하다. 만약 기차역에 내려서 자신의 다음 열차가 몇 번 플래폼에서 몇 분에 출발하는지 확인하려고 하면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되고, 최악의 경우 기차를 놓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미리 스케줄을 출력해서 기차에 오르면, 환승할 때 따로 플래폼 등을 확인할 필요 없이 곧바로 이동이 가능하므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