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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에르푸르트

Erfurt | #13. 댐헨

댐헨(Dämmchen)은 독일어로 "작은 제방(Damm)"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게라 강(Gera River) 둔턱에 옛 목조 가옥이 늘어서 있는 지역을 통칭한다.


이 부근의 집들은 중세의 목조 건축의 진수를 볼 수 있는 하프팀버(Half-Timber) 양식. 우리 눈에는 개천에 가까운, 그래서 더 운치있는 게라 강과 그 주변의 가로수, 덩쿨 등과 목조 주택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강변에는 나무가 울창한 산책로가 있어서 햇빛을 피하면서 강변의 풍경을 즐기며 이동할 수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아우구스티너 수도원(Augustinerkloster)에서 성 미하엘 교회(St.Michaeliskirche) 방향으로 다시 돌아오면, 니콜라이 교회 탑(Nikolaikirchturm)이 있는 곳에 게라 강을 건너는 작은 다리가 있다. 다리를 건너든 건너지 않든 크게 관계 없으며, 여기서 왼쪽으로 강변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댐헨으로 통칭하는 부분은 강 중앙에 둔턱 위에 세워진 지역을 말하며, 강의 어느 쪽에서든 구경하기에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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