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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고슬라르

Goslar | #08. 그로스 하일리히 크로이츠

Großes Heilige Kreuz는 같은 뜻의 영어 단어로 바꾸면 "Great Holy Cross", 즉 "큰 성스러운 십자가"라는 뜻인데, 우리말로 번역하기 애매하여 그로스 하일리히 크로이츠라고 적는다(독일어의 형용사 어미를 빼고 읽은 것).


Großes가 붙은 것은 고슬라르에 또 하나의 Heilige Kreuz가 있는데, 이 곳이 더 규모가 크기 때문에 구분하기 위해 붙인다. Heilige Kreuz, 즉 Holy Cross는 녹십자(Green Cross)나 적십자(Red Cross)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빈민 구호를 위한 자선단체이다.


이 건물이 지어진 것은 1254년. 당시 가난한 사람이나 환자, 고아, 순례자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내부는 언뜻 교회처럼 보이지만 실제 교회로 쓰인 적은 없다. 훗날 건물 내에 작은 방을 몇 곳 만들어 고슬라르의 수공업자들이 공방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건물 내로 들어가면 한 쪽에 대여섯개의 작은 방이 있고, 그 곳에서는 수공업자들이 유리,도자기,종이 등을 이용하여 직접 만든 기념품과 악세사리, 가방, 신발 등을 진열하고 판매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 물론 구경도 무료, 다만 직접 구입하려면 수공예품인만큼 가격대는 만만치 않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호어 길(Hoher Weg)에서 고제 강(Gose River)을 지나면 바로 오른편에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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