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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아이제나하

Eisenach | #11. 로이터-바그너 박물관

독일의 유명 소설가 프리츠 로이터(Fritz Reuter)가 살던 건물. 원래 명칭은 로이터 빌라(Reuter Villa)이다. 2층짜리 주택 건물로 산자락에 둘러싸여 별장과 같은 고급스러운 외양을 뽐낸다.


오늘날 건물의 1층은 프리츠 로이터에 대한 박물관으로, 그리고 건물의 2층은 독일을 대표하는 음악가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에 대한 박물관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로이터 빌라라는 건물 이름 대신 로이터-바그너 박물관(Reuter-Wagner-Museum)이라는 이름이 더 흔히 통용된다.


바그너 박물관이 아이제나하에 있는 것은, 바그너의 대표작 <탄호이저(Tannhäuser)>의 무대가 바로 아이제나하의 바르트 성(Wartburg)이기 때문이다. 바그너의 성지(聖地)로 손꼽히는 바이로이트(Bayreuth)에 이어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바그너 관련 박물관이 이 곳이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황금사자 기념관(Goldener Löwe)을 지나 마리아 거리(Marienstraße)의 끝에 이르면 큰 길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등산로처럼 생긴 로이터 길(Reuterweg)을 따라 5분 정도 산을 오르면 로이터-바그너 박물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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