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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바이마르

Weimar | #10. 국립 괴테 박물관

바이마르에서 괴테(Goethe)가 살았던 집은 오늘날 국립 괴테 박물관(Goethe-Nationalmuseum)으로 변모하였다. 괴테 하우스(Goethes Wohnhaus)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괴테가 1782년부터 세 들어 살기 시작했던 집. 이후 바이마르에서 결혼한 괴테는 가족이 늘어나면서 건물의 방을 추가로 세를 내었고, 바이마르의 대공 카를 아우구스트(Karl August)는 이 집을 통째로 괴테에게 선물로 주어 1801년부터는 건물 전체가 괴테의 소유가 되었다.


괴테는 이 곳에서 생을 마칠 때까지 살았다. 지금도 박물관 내에는 괴테가 마지막 임종을 거둔 침대가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괴테 사후 그의 손자들이 이 건물에 살았으며, 손자들까지 죽고 난 뒤에는 바이마르 시에서 건물을 매입하여 기념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괴테가 살던 집의 내부가 보존된 것은 물론, 괴테가 소유했던 수천 권의 책들, 그리고 괴테가 수집한 다방면의 수만 점의 전시품이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괴테 하우스도 일부 피해를 입었으나, 소장품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 화를 면했다고 한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의 시청사(Rathaus)에서 입구를 등진 방향으로 오른편의 프라우엔토어 거리(Frauentorstraße)로 직진하면 두번째 갈림길인 삼거리의 코너 부분에 괴테 국립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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