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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259. 베를린 햄버거 맛집, 부르거마이스터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서 유래한 햄버거(Hamburger)에 대한 글을 장황하게 TMI로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러면서 마무리짓기를, 햄버거 식문화를 꽃피우고 전파한 곳은 함부르크가 아닌 미국 뉴욕이다, 그리고 독일에서 햄버거로 가장 유명한 도시는 함부르크가 아니라 "제2의 뉴욕"이라 불리는 베를린이다, 그렇게 말씀드렸는데요. 바로 그 베를린에서도 가장 첫손에 꼽을 수 있는 햄버거 가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게 이름은 부르거마이스터(Burgermeister), "버거의 장인"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저도 여기를 표기할 때 부르거마이스터와 버거마이스터 중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해 종종 혼용하곤 하는데, 아마 국내에선 버거마이스터라는 표기가 더 많이 보일 겁니다. 아주 유명한 곳인데, 가게 비주얼을 보.. 2019. 2. 12. 23:59 | 더보기
#258. 햄버거의 기원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햄버거(Hamburger)는 독일 함부르크(Hamburg)를 어원으로 합니다. 함부르크의 형용사형인 함부르거(Hamburger)가 곧 햄버거죠. 항구도시 함부르크에서 출발해 미국에 도착한 독일 이민자와 선원을 통해 그들의 고기요리가 전해져 햄버거가 되었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햄버거 패티가 전해져서 이것을 함부르크(햄버그) 스테이크(Hamburg Steak)라고 부르다가 빵 사이에 넣어 먹는 것을 햄버거 샌드위치라고 불렀고, 줄여서 햄버거가 되었다는 설입니다. 참고로, 우리는 함부르크(햄버그) 스테이크를 함박스테이크라고 부르죠. 햄버거가 1천년 전 요리도 아니고 1800년대 후반 내지는 1900년대 초반에 시작되었음을 감안했을 때 정확한 기록이 별로 남아있지 않은 것은.. 2019. 2. 12. 14:15 | 더보기
#257. 독일-동유럽 여행 교통편 정리 때묻지 않은 낭만과 의외의 스케일이 공존하는 동유럽여행.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비엔나)를 투톱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까지 추가하여 쓰리톱으로 하여 여행코스를 구성하면 이상적이며, 그것을 위한 여행의 시작점 또는 종착지로 베를린-뮌헨-부다페스트를 제안한 "동유럽 삼각지대" 포스팅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일단 코스를 잡는 틀은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코스에 따른 교통편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실 계획 세울 때 가장 머리 아프게 하는 게 교통편이잖아요. 이번 포스팅으로 동유럽여행 교통편을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교통편이라 함은 결국 기차 아니면 버스입니다. 기차는 빠르지만 비싸고, 버스는 저렴하지만 느립니다. 비용 절감에 우선순위를 둔다면 버스를 우선 고려하면 되겠.. 2019. 2. 12. 01:36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