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8 썸네일형 리스트형 #265. 500년 역사의 베르히테스가덴 소금광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가 "소금의 성"이라는 뜻이며, 이 지역에서 소금이 채취되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인데요. 이런 내륙의 소금은 바위에서 캐는 암염이죠. 지금은 산이지만 아주 오랜 옛날에는 여기가 바다였다는 증거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만, 머리 아픈 이야기는 넘어가구요. 바로 그 잘츠부르크의 소금광산과 같은 산맥,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산 반대편에도 소금광산이 있습니다. 여기는 오스트리아가 아니라 독일입니다. 1517년부터 소금을 캐기 시작했으며, 아직도 소금을 캐고 있는 베르히테스가덴 소금광산(Salzbergwerk Berchtesgaden)입니다. 소금광산은 유럽 곳곳에 있으며, 대개 분위기가 비슷한 편이기는 합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갱도를 문화시설로 바꾸어 박물관이나 갤러리.. 2019. 3. 18. 23:50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