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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뮌헨

München | Tip. 로얄캐슬 투어 보통 시티투어 상품은 이 블로그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다. 그런데 시티투어 정도로 국한하기에는 메리트가 꽤 있는 상품이라 로얄 캐슬 투어(Royal Castle Tour)는 따로 소개하기로 했다. 본 블로그에서 뮌헨에 거점을 두고 다녀오기에 적당한 근교 여행지로 퓌센(Füssen)과 오버암머가우(Oberammergau)를 소개하고 있다. 여기는 각각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과 린더호프 성(Schloss Linderhof), 즉 루트비히 2세의 고성이 있는 도시다. (두 성에 대해서는 이미 관련 포스팅에 자세하게 설명을 해두었으니 각각의 링크를 참고) 그런데 퓌센과 오버암머가우는 모두 뮌헨에서 RE 열차로 2~3시간 거리에 있어 왕복 시간을 고려하면 하루에 한 곳만 구경할.. 2016. 1. 29. 14:49 | 더보기
München | Tip. 로만티크 가도 버스 로만티크 가도 버스 ⓒ독일 바이에른주 관광청 뮌헨 근교의 여행지 중 로만티크 가도(Romantische Straße)도 빼놓을 수 없다. 독일 남부 알프스부터 프랑켄 지방까지 연결되는 길인데 그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인기가 높다. 다만, "길" 자체가 여행지다보니 직접 렌터카를 빌리지 않고는 온전히 구경할 수 없는 것이 단점. 하지만 로만티크 가도를 버스로 이동하며 풍경을 감상하고, 로만티크 가도에 포함되는 뷔르츠부르크(Würzburg), 로텐부르크(Rothenburg ob der Tauber) 등의 도시도 들를 수 있는 버스투어 상품이 있어 소개한다. 로만티크 가도 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곳]을 참조. 2016. 1. 29. 14:22 | 더보기
München | etc. 아잠 교회 코스마스 아잠(Cosmas Damian Asam)과 에기드 아잠(Egid Quirin Asam). 독일 바로크/로코코 건축의 대표주자인 아잠 형제의 역작 아잠 교회(Asamkirche)가 뮌헨에 있다. 아잠 형제는 잉골슈타트(Ingolstadt)의 아잠 교회(Asamkirche Maria de Victoria)를 만든 바로 그 사람들. 비스 교회(Wieskirche)를 만든 침머만 형제와 함께 독일 바로크/로코코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1746년 완공. 원래는 아잠 형제가 자신들의 개인 예배당으로 만들었다. 아잠 교회와 붙어있는 건물은 주변 건물보다 화려하고 눈에 띄는데, 이 건물이 바로 아잠 형제가 살았던 아잠 하우스(Asam-Haus). 집에 딸린 개인 예배당으로 만든 것이기에 규모는 크지 않지만,.. 2015. 6. 7. 22:40 | 더보기
München | etc. 바이에른 국립박물관 바이에른 국립박물관(Bayerisches Nationalmuseum)은 1855년 바이에른의 막시밀리안 2세(Maximilian II)가 만들었다. 왕가 소유의 각종 장식품, 장신구, 골동품 등을 전시하고자 함이었다. 오랜 시대에 걸쳐 생산된 각종 장식품들은 그 보존 상태가 양호해 지금도 바이에른 국립박물관은 유럽 전체를 통틀어 장식예술 분야의 최고 수준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왕국 시절의 가구나 도자기 등 시대상을 반영한 민속자료도 함께 전시 중이다. 또한 궁전을 연상케하는 르네상스 양식의 박물관 건물의 건축미 또한 인상적이다. 입장료 : [확인]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18번 트램, 100번 버스 Nationalmuseum/Haus d.Kunst 정류장 하차 2015. 6. 7. 20:35 | 더보기
München | etc. 브란트호어스트 미술관 피나코테크 데어 모데르네(Pinakothrk der Moderne) 등 현대미술 분야에 있어 괄목할만한 미술관이 늘고 있는 뮌헨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브란트호어스트 미술관(Museum Brandhorst)이다. 언뜻 보기에 착시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산만한 외벽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마다 다른 색상의 세라믹 막대 총 3만 6천여개를 이어붙여 만든 것이다. 미술관을 만든 사람은 아네트 브란트호어스트(Anette Brandhorst). 그녀는 주방세재 퍼실(Persil)로 우리에게도 유명한 독일 기업 헨켈(Henkel) 창립자의 증손녀다. 평소 많은 미술품을 수집했던 아네트가 1999년 사망한 뒤 남편이 소장품을 기증하여 미술관이 설립된 것이다. 대형 건물을 만들어 개관하기까지 소요된 수천만 달.. 2015. 6. 7. 18:44 | 더보기
München | etc. 렌바하 하우스 독일의 화가 렌바하(Franz von Lenbach)가 살았던 집이 렌바하 하우스(Lenbachhaus)라는 이름의 박물관이 되었다. 그런데 이름으로 보기에는 렌바하의 작품이 전시된 곳일 것 같은데 실제로는 뮌헨에 기반을 둔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예술집단 블루 라이더(Der Blaue Reiter) 등 표현주의 작품이 주를 이룬다. 렌바하가 거주했던 옛 건물 옆에 황금색 외관의 신관을 새로 지어 오늘날 제법 큰 규모의 미술관으로 공개되어 있다. 입장료 : [확인]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쾨니히 광장(Königsplatz) 건너편 2015. 6. 7. 18:33 | 더보기
München | etc. 이집트 박물관 이집트 박물관(Staatliches Museum Ägyptischer Kunst)은 고대 이집트의 예술품과 조각 등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바이에른의 왕실에서 수집한 고미술품들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16세기부터 출발하여 루트비히 1세(Ludwig I) 시절 크게 확장되었다. 지금의 박물관은 2013년 6월에 크게 재단장한 것으로 쾰른 출신의 건축가 페터 뵘(Peter Böhm)이 고대 이집트 사원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한다. 파라오의 흉상이나 미이라 등 다채로운 예술품이 매우 충실하게 전시되어 있다. 약자로 스매크(SMAEK)라고도 부른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알테 피나코테크(Alte Pinakothek) 맞은편 2015. 6. 7. 18:10 | 더보기
München | Tip. 메어타게스 티켓 뮌헨을 포함한 바이에른 전체에서 유효한 여행정보. 메어타게스 티켓(Mehrtagesticket)은 바이에른에 속한 궁전/성에서 14일 동안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정액권이다. 1년권도 있지만 여행자가 사용할 일은 없으니 14일권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루트비히 2세의 궁전들, 뮌헨의 궁전, 뷔르츠부르크의 궁전 등 유명한 관광지가 다 해당되므로 뮌헨/뉘른베르크 근교의 여행계획을 세울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요금은 1인권 24 유로, 가족권(성인 2명에 자녀 1명)이 40 유로. 바이에른의 모든 궁전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다. 바이에른 관광청에서는 영어로 간단히 14일권(14-days-tickets)이라고 분류하고 있으니 구매 시 14일권을 달라고 해도 .. 2013. 11. 25. 20:36 | 더보기
München | etc. 알리안츠 아레나 축구장을 관광지라고 하기는 다소 부적절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Allianz Arena)만큼은 예외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여기는 말하자면 "독일 축구의 성지"쯤으로 이해해도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뮌헨에 연고를 둔 분데스리가 1부팀 바이에른 뮌헨(FC Bayern München)과 2부팀 1860 뮌헨(TSV 1860 München)의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곳.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국내에도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굳이 부연이 필요없겠으나, 역사적으로 보아도 독일을 대표하는 심장과도 같은 클럽이다. 축구 클럽의 실력은 곧 돈이 결정한다. 어느 리그든 "돈 많은 구단"이 리그 상위권을 휩쓸기 마련이다. 오늘날 분데스리가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는 팀들이 대개 독일 서부의 공업지대를 기.. 2013. 8. 12. 22:01 | 더보기
München | etc. 슈타른베르크 호수 슈타른베르크 호수(Starnberger See)는 뮌헨 근교의 슈타른베르크(Starnberg)라는 지역에 있는 커다란 호수. 알프스 빙하에 의해 형성된 호수로 독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호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곳이 유명해진 것은 단지 큰 호수이기 때문이 아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 등 건축과 은둔에만 심취했던 바이에른(Bayern)의 미치광이 왕 루트비히 2세(Ludwig II)의 익사체가 발견된 곳이 바로 이 곳이다. 루트비히 2세는 자신의 세 번째 궁전인 헤렌킴제 성(Schloss Herrenchiemsee)을 짓다가 결국 국가의 재산을 모두 탕진하다고 만다. 결국 바이에른 왕의 지위를 박탈당하고, 슈타른베르크로 유배되었는데, 이 호수에서 그의 사체가 발견.. 2013. 7. 26. 15:31 | 더보기
München | Hostel. 포유 호스텔 포유 호스텔(The 4U Hostel)은 중앙역(Hauptbahnhof) 부근의 호스텔 중 하나. 시설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워낙 뮌헨의 분위기가 전세계 여행자들이 몰려들면서 자유분방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꽤 소란스러운 인상을 받았다. 12인실 믹스돔(Mixed-dorm)에 투숙했는데, 전원은 많이 부족한 편. 개인짐 보관은 침대 아래의 철제 서랍에 가능하며 자물쇠는 직접 챙겨야 한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층마다 남녀 구분하여 공용으로 설치되어 있고, 와이파이는 객실에서도 비교적 잘 터지는 편이었다. 중앙역 부근에 호스텔이 많이 있다. 가령, 그 유명한 움밧 호스텔(Wombats Hostel)도 중앙역 부근. 그런데 이 부근의 호스텔들은 대개 가격이 엇비슷하고 시설도 엇비슷한 편이다. 그 중 포유 호스텔을.. 2013. 7. 26. 15:30 | 더보기
München | Hostel. 마이닝어 호텔 마이닝어 호텔(Meininger Hotel Munich City Center)은, 호텔이라고 이름 붙어있지만 호스텔이다. 버스 터미널(ZOB)이 있는 하커브뤼케(Hackerbrücke) 역에서 도보 5분 거리. 큰 규모의 호스텔이고 시설이 나쁘지는 않지만, 내부가 매우 좁은 편. 와이파이는 객실에서는 잘 안 터진다. 개인등은 있으나 전원은 객실 규모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 * 찾아가는 법 S-bahn 하커브뤼케 역에서 육교를 건너 란트베르거 거리(Landsberger Straße)로 우회전, 조금 더 가면 거리 우편에 있다. 크게 보기 2013. 7. 26. 15:18 | 더보기
München | Info. 옥토버 페스트 기간의 숙박 수백만명이 찾는 옥토버 페스트(Oktoberfest). 당연히 축제 기간 내내 뮌헨에서는 숙박대란이 일어난다. 이 기간 중에는 숙박료도 크게 오르는데, 쉽게 이야기해서 호스텔의 도미토리가 호텔방 요금이 된다고 보면 된다. 지갑 사정이 넉넉하여 비싸게 숙박하고 싶어도 그마저도 빈 방을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 따라서 비싼 요금을 감수하고서라도 시내에서 숙박하고자 하면 최소 3개월 전에는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차질이 없다. 호텔이나 호스텔 모두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할 수 있다. 비싼 요금을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울 때는, 뮌헨에서 숙박하지 말고 근교의 도시에서 머물자. RE/RB 등 지역열차로 1~2시간 거리에 있는 근교 도시의 숙박료는 거의 오르지 않는다. 그렇다고 당일에 가서 방을 구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2013. 7. 26. 15:11 | 더보기
München | Fest. 옥토버 페스트 - 바바리아, 명예의 전당 축제가 열리는 테레지엔비제 광장(Teresienwiese)에 우뚝 서 있는 특별한 볼거리. 사자를 이끌고 있는 거대한 여신의 청동상이다. 이것의 이름은 바바리아(Bavaria). 뮌헨이 속한 바이에른(Bayern)의 영어식 표기가 바바리아인데, 이 여신은 뮌헨의 수호 여신이라고 한다. 전망대로 사용 중인 바바리아 청동상 뒤로 ㄷ자 모양으로 세워진 작은 사원은 명예의 전당(Ruhmeshalle)이다. 우리가 흔히 명예의 전당이라고 하면 미국을 떠올리게 되는데, 미국의 명예의 전당의 모델이 된 것이 바로 이 뮌헨의 명예의 전당이다.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1세(Ludwig I)가 만들었으며, 정치 예술 학문 등 다방면에 걸쳐 우수한 업적을 남긴 게르만족의 흉상을 모아놓은 곳이다. 입장료 : (전망대) 성인.. 2013. 7. 26. 15:11 | 더보기
München | Fest. 옥토버 페스트 - 맥주 옥토버 페스트(Oktoberfest)의 주인공은 당연히 맥주. 뮌헨의 6대 양조장은 광장 곳곳에 거대한 축제천막(Festzelt)을 치고 손님을 끌어모은다. 천막이라고 해서 진짜 천막을 생각하면 곤란하다. 가건물 수준으로 거대하고 튼튼하게 올린 천막들이 축제 장식을 달고 화려한 손짓을 한다. 6대 양조장, 즉 호프브로이(Hofbräu), 뢰벤브로이(Löwenbräu), 아우구스티너(Augustiner), 하커 프쇼르(Hacker-Pschorr), 슈파텐브로이(Spatenbräu), 파울라너(Paulaner)의 천막은 하나씩이 아니라 저마다 2개 이상씩 곳곳에 자리잡는다. 그리고 축제를 위해 따로 양조한 맥주와 독일 전통요리를 아낌없이 판매한다. 어디를 가든 맥주잔은 마스(Maß)라고 불리는 1 리터짜리가.. 2013. 7. 26. 15:10 | 더보기
München | Fest. 옥토버 페스트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뮌헨의 옥토버 페스트(Oktoberfest). 매년 10월경에 펼쳐지는 거대한 규모의 맥주 축제이다. 맥주로 유명한 바이에른(Bayern), 그 중에서도 중심에 있는 뮌헨의 위상에 걸맞게 성대한 맥주 축제가 펼쳐진다. 매년 700만명 이상이 방문하여 수백만 리터의 맥주를 들이마신다. 축제의 시작은 1810년 바이에른 공국의 루트비히 1세(Ludwig I)의 황세자 시절 결혼식이었다. 그리스 문화에 심취했던 루트비히 1세는 마치 그리스에서 열렸던 고대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축제로 자신의 결혼을 축하하기를 원했다. 특히 경마 경기가 압권이었던 이 축제는 바이에른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아 이듬해부터 정기적인 축제로 열리게 되었으며, 점차 참여인원이 늘어나면서 오늘날의 맥주 축제로 변하게.. 2013. 7. 26. 15:10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