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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카를스루에

Karlsruhe | etc. 미디어 아트 센터 미디어 아트 센터 Zentrum für Kunst und Medientechnologie ⓒhttp://www.amiando.com Zentrum für Kunst und Medientechnologie, 직역하면 "예술과 미디어 기술 센터" 정도로 번역되는데, 그냥 쉽게 이야기하면 미디어 아트 센터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미디어 아트, 즉 미디어를 통해 발표된 예술을 전시하는 미술관의 개념이다. 1997년 개관했으며 ZKM이라는 약자로 더 보편적으로 통용된다. 책, 비디오, 방송, 영화, 신문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발표된 방대한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런 종류의 미디어 아트 전문 미술관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그 성격상 현대 미술과도 공통분모가 많아서 故 백남준 선생의 비디오.. 2014. 10. 5. 14:10 | 더보기
Karlsruhe | Hostel. A&O 호스텔 A&O 호스텔 A&O Hostel Karlsruhe | 2013.6.19. A&O 호스텔 A&O Hostel Karlsruhe | 2013.6.19. A&O 호스텔 A&O Hostel Karlsruhe | 2013.6.19. 숙소가 많지 않은 카를스루에에서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숙소는 A&O 호스텔(A&O Hostel)이다. 중앙역(Hauptbahnhof) 바로 옆에 있어 위치도 좋고, 호스텔과 호텔의 중간급 시설로 투숙 환경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A&O 호스텔은 독일의 유명 호스텔 체인이다. 전국에서 균일한 설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며, 여기에 조식/린넨/와이파이 등의 요금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개인의 취향이나 예산에 따라 맞춤형 숙박이 가능한 것이 특징. 특히 필자가.. 2013. 8. 28. 15:26 | 더보기
Karlsruhe | etc. 고테스아우에 궁전 고테스아우에 궁전 Schloss Gottesaue Karlsruhe | 2013.6.19. ▲궁전 앞은 공사가 한창 진행중 고테스아우에 궁전 Schloss Gottesaue Karlsruhe | 2013.6.19. 1597년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고테스아우에 궁전(Schloss Gottesaue)은 네 모서리와 중앙 정면에 원형 탑이 기둥처럼 자리잡은 4층짜리 건물이다. 원래 수도원이 있던 자리였는데 한 귀족이 자신의 저택으로 지었던 것을 이후 바덴 공국의 영주 가문에서 소유하며 사용하였다. 카를스루에라는 도시가 있기 전에 지어졌던 궁전인 셈. 바덴 공국의 전성기인 1800년대 초반에는 카를스루에 중심지에 카를스루에 궁전(Schloss Karlsruhe)이 생기면서 왕실에서도 시 외곽의 고테스아우에 궁.. 2013. 8. 28. 14:50 | 더보기
Karlsruhe | #15. 자연사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Staatliches Museum für Naturkunde Karlsruhe | 2013.6.20. 카를스루에의 자연사 박물관(Staatliches Museum für Naturkunde)은 4,000 평방미터 면적의 커다란 박물관으로 18세기 중반부터 방대한 수집품을 소장하고 있다. 당시 바덴 공국의 대공과 대공비의 과학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인해 수집된 화석,광물,표본 등이 전시 중이다. 부근 지역에 그치지 않고 북극이나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서 출토된 화석 등이 전시 중이며, 학술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 공룡과 암모나이트 화석도 소장 중이다. 입장료 : 성인 3 유로, 학생 2 유로 개장시간 : 화~금 09:30~17:00, 토~일 10:00~18:00, 월 휴관 * 찾.. 2013. 8. 28. 13:57 | 더보기
Karlsruhe | #14. 성 슈테판 교회 성 슈테판 교회 St.Stephanskirche Karlsruhe | 2013.6.20. 성 슈테판 교회(St.Stephanskirche)는 시청사(Rathaus)와 시립 교회(Stadtkirche) 등을 건축한 프리드리히 바인브레너(Friedrich Weinbrenner)가 역시 비슷한 시기인 1814년 건축한 로마 카톨릭 교회. 개신교 교회인 시립 교회와 동시에 카톨릭 교회인 성 슈테판 교회까지 인근에 들었다. 역시 신고전주의 양식을 적극 접목하여 신전을 연상케 하는 둥근 돔에 높은 첨탑을 달았다. 특히 바인브레너가 이탈리아 여행 후 영감을 받아 직접적으로 로마의 판테온을 참고하였다고 하고, 첨탑은 원래 더 높게 건축하여 하였으나 대공 카를 프리드리히(Karl Friedrich)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2013. 8. 28. 13:41 | 더보기
Karlsruhe | #13. 슈테판 광장 슈테판 광장 Stephanplatz ⓒhttp://www.karlsruhe.de 슈테판 광장(Stephanplatz)은 광장 중앙의 분수 때문에 유명하다. 슈테파니 분수(Stephanienbrunnen)라는 이름으로, 한 여인이 바닥에 물을 따라내고 그 주위를 신전처럼 둥그렇게 기둥이 두르고 있는 예술작품으로 1905년 제작되었다. 광장 정면에는 큰 건물이 눈에 띄는데, 옛 우체국 건물로 오늘날에는 "우체국 백화점"이라는 뜻의 포스트 갈레리에(Postgalerie)로 사용 중이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크리스투스 교회(Christuskirche)에서 카이저 광장(Kaiserplatzer)을 지나 아말리에 거리(Amalienstraße)로 직진하면 거리 왼편에 보인다.. 2013. 8. 28. 13:15 | 더보기
Karlsruhe | #12. 크리스투스 교회 크리스투스 교회 Christuskirche ⓒhttp://de.wikipedia.org 크리스투스 교회(Christuskirche)는 1900년 카를스루에서 기존 시가지의 서쪽으로 도시를 확장함에 따라 신 시가지의 교회가 필요하게 되어 지어진 교회. 규모는 크지 않지만 두꺼운 높은 첨탑이 잘 보인다. 내부도 비교적 현대식으로 깔끔하며, 정면 제단 뒤에 있는 오르간이 유명하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무기를 만들기 위해 교회의 구리 종을 가져가버렸고, 폭격으로 교회도 파괴되어 한동안 폐허처럼 방치되었다가 1980년대 후반에 복구가 완료되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월~금 09:00~12:00 (화,금은 14:00까지), 토~일 휴무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카이저 광.. 2013. 8. 28. 13:09 | 더보기
Karlsruhe | #11. 카이저 광장 카이저 광장 Kaiserplatz ⓒhttp://www.karlsruhe.de 카를스루에 중심가는 방사형으로 퍼져가며 꽤 넓게 자리잡고 있는데, 중심가의 서쪽 끝에 해당되는 곳이 카이저 광장(Kaiserplatz)이다. 옛날에는 성벽의 출입문이 있었던 곳인듯 바로 광장 너머의 지명이 뮐부르거 문(Mühlburger Tor)이라고 되어 있다. 카이저 광장은 그 앞에 차도 사이에 조성된 잔디 광장으로, 광장 중앙에 크게 선 카이저 빌헬름 1세(Kaiser Wilhelm I)의 기마상에서 광장의 이름이 유래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프린츠 막스 궁전(Prinz-Max-Palais)에서 카이저 거리(Kaiserstraße)로 가다가 슈테파니엔 거리(Stephanienst.. 2013. 8. 28. 12:02 | 더보기
Karlsruhe | #10. 프린츠 막스 궁전 프린츠 막스 궁전 Prinz-Max-Palais ⓒhttp://de.wikipedia.org 프린츠(Prinz)는 왕자, 그러니까 프린츠 막스는 "막스 왕자"라는 뜻. 당시 바덴 공국 대공의 아들이었던 막시밀리안 왕자(Prinz Maximilian von Baden)를 뜻한다. 막시밀리안 왕자가 거주하던 저택이었기 때문에 프린츠 막스 궁전(Prinz-Max-Palais)이라고 부른다. Palais는 권력자의 궁전은 아니지만 귀족이나 왕족이 거주하는 대저택이라고 보면 된다. 원래는 1884년 한 부호가 자신이 노후를 보내기 위한 저택으로 건축했다고 한다. 그러나 10년 뒤 막시밀리안 왕자가 건물을 구입하여 여기서 살았다고 한다.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크게 파괴된 것을 다시 복구하여 오늘날에는 도서관 등 .. 2013. 8. 28. 11:54 | 더보기
Karlsruhe | #09. 국립미술관 국립미술관 Staatliche Kunsthalle ⓒhttp://de.wikipedia.org 국립미술관(Staatliche Kunsthalle)은 1846년에 개관하여 독일에서 가장 오래 된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힌다. 중세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독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 작가들의 회화와 조각 수백여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수만점의 판화를 소장하고 있다. 렘브란트나 뒤러 등 거장의 작품을 포함하여 다양한 콜렉션을 전시 중이며, 특별히 어린이 전시실을 따로 운영하며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연방 헌법재판소(Bundesverfassungsgericht)에서 카를스루에 궁전(Schloss Karlsruhe)의 반대방향으로 .. 2013. 8. 27. 23:50 | 더보기
Karlsruhe | #08. 연방 헌법재판소 연방 헌법재판소 Bundesverfassungsgericht ⓒhttp://de.wikipedia.org 2차 세계대전 후 국가를 다시 재건하는 과정에서 여러 행정관청 또는 정부청사를 독일 각 도시에 나누어 설치하였다. 법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연방 헌법재판소(Bundesverfassungsgericht)는 카를스루에에 자리를 잡았다. 독일에서 가장 먼저 헌법을 제정했던 도시라는 상징성 때문이었을 것이다. 연방 헌법재판소는 카를스루에 궁전(Schloss Karlsruhe) 바로 앞에 있으며, 궁전과 조화롭지 않은 현대식 네모 반듯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궁정 정원(Schlossgarten) 사이에 적절히 위치하고 있어 전혀 이질감을 느끼기 어렵다. 일반인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은 아니기에 내부에 들어가볼 .. 2013. 8. 27. 23:41 | 더보기
Karlsruhe | #07. 카를스루에 궁전 - 궁정 정원 카를스루에 궁전 Schloss Karlsruhe ⓒhttp://www.karlsruhe-tourismus.de 카를스루에 궁전(Schloss Karlsruhe)의 뒤편으로는 굉장히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다. 이 궁정 정원(Schlossgarten)은 1746년에 프랑스 바로크 양식으로 만든 정원이 시초가 되었으며, 전후 성이 다시 복구되는 과정에서 1967년 넓은 시민 공원으로 재탄생하여 완전히 개방되어 있다. 넓은 잔디밭은 날씨가 좋을 때 일광욕하는 시민들로 가득하고, 정원에 딸린 큰 연못과 울창한 나무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정원에서는 성의 뒤편이 보이는데, 방사형으로 날개를 펼친 정면과 달리 뒷면은 높은 탑이 솟아있는 또 다른 느낌으로 선사한다. 성의 개장시간과 무관하게 연중무휴 완전 개방된 공간이.. 2013. 8. 27. 23:32 | 더보기
Karlsruhe | #07. 카를스루에 궁전 카를스루에 궁전 Schloss Karlsruhe Karlsruhe | 2013.6.20. 카를스루에 궁전 Schloss Karlsruhe Karlsruhe | 2013.6.20. 카를스루에 궁전 Schloss Karlsruhe Karlsruhe | 2013.6.20. 카를스루에 궁전 Schloss Karlsruhe Karlsruhe | 2013.6.20. ▲잘 가꾸어진 슐로스 광장(Schloßplatz) 바덴 공국의 대공 카를 빌헬름(Karl Wilhelm)이 카를스루에라는 도시를 만들고 수도를 정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그의 거처가 될 궁전을 지은 것이다. 그것이 1715년. 이후 후임 대공인 카를 프리드리히(Karl Friedrich)는 궁전을 더 크게 새로 지었다. 그것이 18세기 후반, 당시 뷔.. 2013. 8. 27. 23:24 | 더보기
Karlsruhe | #06. 기본권의 광장 기본권의 광장 Platz der Grundrechte Karlsruhe | 2013.6.20. 기본권의 광장 Platz der Grundrechte Karlsruhe | 2013.6.20.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서 카를스루에 성(Schloss Karlsruhe) 사이의 길은 기본권의 광장(Platz der Grundrechte)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어있다. 카를스루에는 독일에서 가장 먼저 헌법이 제정된 도시, 그래서 오늘날에도 독일 연방 헌법재판소가 자리잡고 있는 도시이다. 기본권의 광장은 바로 그 카를스루에의 상징성에 딱 어울리는 장소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광장이라기보다는 그냥 짧은 거리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 광장 전체에 독일어로 글씨가 빼곡하게 적힌 팻말이 세워져 있다. 팻말은 총.. 2013. 8. 27. 22:35 | 더보기
Karlsruhe | #05. (4)피라미드 마르크트 광장 Marktplatz Karlsruhe | 2013.6.20. ▲카를스루에의 피라미드(Karlsruher Pyramide) 카를스루에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중앙에는 다소 뜬금없이 보이는 피라미드가 있다. 카를스루에의 피라미드(Karlsruher Pyramide)라고 불리는데, 사암으로 만든 8 미터 높이의 커다란 피라미드이다. 원래 이 자리에는 콘코르디엔 교회(Konkordienkirche)가 있었는데, 시청사(Rathaus)와 시립 교회(Stadtkirche)를 만들면서 1807년 교회를 철거하게 되었다. 그런데 콘코르디엔 교회에는 카를스루에 도시를 만든 옛 대공 카를 빌헬름(Karl Wilhelm)의 묘가 있었다. 교회는 철거하더라도 도시의 시조나 다름없는 옛 군주의 묘를 .. 2013. 8. 27. 22:08 | 더보기
Karlsruhe | #05. (3)시립 교회 시립 교회 Evangelische Stadtkirche Karlsruhe | 2013.6.20. 시청사(Rathaus)의 바로 맞은편 건물은 마치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전형적인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물. 그런데 그 정체는 의외로(?) 교회다. 1816년에 완공된 시립 교회(Stadtkirche). 역시 시청사와 마찬가지로 프리드리히 바인브레너(Friedrich Weinbrenner)가 동시에 완성했다.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서 보이는 입구는 교회의 뒷면에 해당되고, 교회 첨탑은 그 반대편에 있는데 62 미터 높이. 150개의 계단을 올라 첨탑에 오르면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월~토 11:00~17:00, 일 휴관 2013. 8. 27. 22:03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