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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2. 티켓의 종류 : (2)철도패스 - ①독일 철도패스/유레일패스 독일 철도패스(German Rail Pass; 약자로 GRP)는 유레일 패스(Eurail Pass)의 일종으로 이해하면 된다. 유레일 패스가 유럽 여러 나라에서 기차를 탈 수 있는 일종의 자유이용권인데, 그 중 독일 1개국에서 유효한 유레일 패스가 곧 독일 철도패스이다. 여기서는 독일 철도패스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자 하는데, 만약 유레일 패스 중 독일-프랑스 2개국 패스처럼 독일에서 유효한 다른 종류의 패스가 있다고 해도 아래 내용은 동일하다. 독일 철도패스가 있으면 독일 내에서 모든 열차가 무료이다. 당연히 패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하지만 초고속 열차 ICE까지도 무료이기 때문에 만약 장거리 열차를 탈 일이 많다면 가장 0순위로 고려해볼만한 것이 독일 철도패스이다. * 단, 야간열차는 입석의.. 2017. 4. 14. 18:03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2)철도패스 - ①독일 철도패스 주의사항 및 활용법 독일 철도패스 또는 유레일패스로 독일에서 기차를 탈 때 기본적인 내용은 워낙 잘 알려져있고 인터넷에도 관련 자료가 많으므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철도패스를 구입하면 여행사에서 동봉해주는 안내책자에도 자세한 내용이 있다). 다만, 여기서는 경험 상 독일에서 철도패스 사용 시 특별히 체크할 두 가지 내용에 대해서만 따로 부연하고자 한다. A. 19시 룰 19시 룰(또는 7시 룰이라고도 한다)은 양날의 검이다. 잘 사용하면 득을 보지만 잘 안 챙기면 억울한 피해를 당하기도 한다. 19시 룰은, 쉽게 말해서 19시(저녁 7시) 이후에 출발하여 다음날 0시 이후에 도착하는 열차를 탈 때는, 철도패스에 날짜를 기입할 때 당일이 아닌 다음날짜를 기입해야 하는 규칙이다. 아래 타임테이블을 가지고 예.. 2017. 4. 14. 18:03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2)철도패스 - ①독일 철도패스 보너스 독일 철도패스로 기차만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무료/할인 혜택도 있다. 철도패스 안내 책자에 동봉된 보너스 혜택은 아래와 같다. 1. KD 유람선 20% 할인 쾰른(Köln)부터 마인츠(Mainz) 사이의 라인 강(Rhein River)을 다니는 KD 유람선이 20% 할인된다. 그 유명한 로렐라이 언덕(Loreley)이 포함된 그림같은 라인 강변을 감상할 수 있다. - KD유람선(라인 강) 정보 : http://reisende.tistory.com/465 2. 쇼핑 빌리지 버스 무료 탑승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에서 베르트하임 빌리지(Wertheim Village)에 가는 버스, 또는 뮌헨(München)에서 잉골슈타트 빌리지(Ingolstadt Village)에 가는 버스 .. 2017. 4. 14. 18:03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2)철도패스 - ②인터레일 패스 기차 여행 시 유레일패스와 그 파생상품을 기본적으로 생각하면 되지만, 유레일패스는 유럽 거주자 또는 유럽에 6개월 이상 체류한 사람은 사용할 수 없다. 단기 여행자는 아무 상관없지만 유학생 등 유럽에서 오래 머무는 사람에게는 이 규정이 야속할 터. 그런 사람들은 유레일패스 대신 인터레일패스(Interrail Pass)를 알아보자. 인터레일은 유럽 거주자를 위한 상품이므로 유럽에 6개월 이상 체류한 사람이 구매할 수 있다. 즉, 유레일패스를 구매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 인터레일패스에도 단점은 있다. 종류가 1개국 패스와 글로벌패스 두 가지뿐이다. 유레일패스처럼 내가 가고자 하는 나라를 묶어 셀렉트패스로 발권하는 게 불가능하다. 그리고 거주하는 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가.. 2017. 4. 14. 18:00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3)랜더티켓 - ①개념 설명 유럽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도시간 이동은 기차"라는 공식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신이 기차를 탈 날짜를 맞추어 유레일 패스를 사는 것이 기본이다. 앞서 소개했던 독일 철도패스처럼 독일에서도 유레일 패스로 다닐 일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독일에서 모든 기차 이동을 유레일 패스로 다니는 것은 큰 낭비이다. 그것은 독일이라는 나라와 궁합이 딱 맞는 랜더티켓(Länder-Ticket)이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수도 베를린(Berlin)과 자유도시 함부르크(Hamburg), 브레멘(Bremen), 그리고 13개의 주(州) 등 총 16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뉜다. 여기서 도시는 인근 주(州)와 합치고, 또 작은 규모의 지역도 서로 합쳐서 총 10개의 구역으로 나눈 뒤, 각각의 구역 내에서는 지역열차(Reg.. 2017. 4. 14. 17:58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3)랜더티켓 - ②바덴뷔르템베르크 티켓 독일 서남쪽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 지역에서 유효한 티켓. 주도(州都)인 슈투트가르트(Stuttgart), 관광도시로 유명한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와 프라이부르크(Freiburg im Breisgau), 온천도시 바덴바덴(Baden-baden), 도나우 강변의 매력적인 도시 울름(Ulm), 유학생들이 많이 찾는 카를스루에(Karlsruhe)나 만하임(Mannheim) 등이 속해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 국경 바로 바깥에 있는 스위스의 바젤(Basel; 정확히 이야기하면 독일 끄트머리의 Basel Bad역)까지도 유효하다. 티켓가격 : 1인권 24 유로 / 2인권 30 유로 / 3인권 36 유로 / 4인권 42 유로 / 5인권 48 유로적용범위 : 지역 내의 모.. 2017. 4. 14. 17:58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3)랜더티켓 - ③바이에른 티켓 바이에른의 영어 식 표기인 바바리아(Bavaria)를 사용하여 바바리안 티켓(Bavarian Ticket)이라고도 부른다. 바이에른 지방이 국내에서도 워낙 유명하므로 바이에른 티켓에 대해서는 익히 잘 알려져 있다. 독일 동남쪽 바이에른 지역에서 유효하다. 주도(州都)인 뮌헨(München)과 알프스 지역의 퓌센(Füssen),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 오버암머가우(Oberammergau), 베르히테스가덴(Berchtesgaden), 바이에른의 호수라 불리는 킴제(Chiemsee) 연안의 프린(Prien), 뮌헨 인근의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 잉골슈타트(Ingolstadt), 레겐스부르크(Regensburg), 국경도시 파사우(Passau), 바이에른 제2.. 2017. 4. 14. 17:58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3)랜더티켓 - ④브란덴부르크 티켓 정식 명칭은 브란덴부르크-베를린 티켓(Brandenburg-Berlin Ticket). 수도 베를린(Berlin)과, 베를린을 감싸고 있는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지역에서 유효한 티켓. 그런데 브란덴부르크 내에서는 여행자가 갈만한 곳은 베를린과 포츠담(Potsdam) 정도이기 때문에, 사실 브란덴부르크 티켓을 구입할 일은 거의 없다. 티켓가격 : 1~5인권 33 유로 적용범위 : 지역 내의 모든 지역열차, U-bahn/버스/트램 등 대중교통 유효시간 : 평일 09:00~다음날 03:00, 주말 및 휴일 00:00~다음날 03:00 (가격정보 최종수정 : 2020년 2월) 수요가 많지 않은 티켓이라 가격 체계도 다르다. 1인권이 따로 없고, 5인까지 유효한 티켓이 33 유로. 저녁부터 다음날 .. 2017. 4. 14. 17:57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3)랜더티켓 - ⑤니더작센 티켓 두 곳의 자유도시 함부르크(Hamburg)와 브레멘(Bremen), 그리고 니더작센(Niedersachsen) 지역까지 유효한 티켓. 니더작센의 주도(州都)인 하노버(Hannover)와 그 인근의 힐데스하임(Hildesheim), 고슬라르(Goslar), 하멜른(Hameln), 첼레(Celle), 뤼네부르크(Lüneburg),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 대학 도시 괴팅엔(Göttingen), 아우토슈타트(Autostadt)가 있는 볼프스부르크(Wolfsburg) 등이 속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특히 이 지역은 대도시보다는 소도시 위주로 형성되어 있어 동선만 잘 짠다면 하루에 2곳의 도시도 가능하므로 니더작센 티켓이 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티켓가격 : 1인권 24 유로 / 2인권 .. 2017. 4. 14. 17:57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3)랜더티켓 - ⑥슐레스비히홀슈타인 티켓 덴마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독일 최북단 슐레스비히 홀슈타인(Schleswig-Holstein) 지역과 자유도시 함부르크(Hamburg), 그리고 북해에 면한 인근 지역인 메클렌부르크 포어폼메른(Meklenburg-Vorpommern) 지역까지 유효한 티켓. 슐레스비히 홀슈타인의 주도(州都) 킬(Kiel)을 비롯해서, 뤼베크(Lübeck), 국경도시 플렌스부르크(Flensburg) 등이 해당되고, 메클렌부르크 포어폼메른 주에서는 슈베린(Schwerin), 로스토크(Rostock), 비스마르(Wismar), 슈트랄준트(Stralsund) 등이 해당된다. 그리고 함부르크까지 포함했을 때 상당히 방대한 지역을 커버하는 랜더티켓. 하지만 북부 독일은 철도 사정이 썩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랜더티켓을 잘 활용하.. 2017. 4. 14. 17:57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3)랜더티켓 - ⑦헤센 티켓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가 위치한 헤센(Hessen) 지역에서 유효한 티켓. 주도(州都)인 비스바덴(Wiesbaden), 카셀(Kassel), 다름슈타트(Darmstadt), 라인강 유역의 뤼데스하임(Rüdesheim)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헤센 티켓의 사용 중심은 프랑크푸르트가 될 수밖에 없는데, 프랑크푸르트가 헤센 주의 가장 남쪽에 치우쳐져 있으며, 그 부근의 주 경계가 복잡하게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의외로 헤센 티켓을 사용할 일은 그리 많지 않다. 가령, 프랑크푸르트에서 S-bahn으로도 갈 수 있는 근교도시 마인츠(Mainz)는 라인란트팔츠(Rheinland-Pfalz)에 속하고,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하이델베르크(Heidelberg)는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 2017. 4. 14. 17:56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3)랜더티켓 - ⑧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 티켓 독일 북동쪽 끝인 메클렌부르크 포어폼메른(Mecklenburg-Vorpommern) 지역에서 유효한 랜더티켓. 주도(州都)인 슈베린(Schwerin)과 북해 연안의 로스토크(Rostock), 비스마르(Wismar), 슈트랄준트(Stralsund)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슐레스비히 홀슈타인(Schleswig-Holstein) 주에서까지는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이 더 좋아졌다. 아무래도 이 지역은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이고,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한다고 했을 때 다른 나라로 넘어가기에 동선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보니 국내에서는 잘 찾지 않는 곳이지만, 한자 도시의 흔적이 남은 북해 연안의 부유한 도시들은 다른 독일과는 또 다른 특색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찾아보아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2017. 4. 14. 17:56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3)랜더티켓 - ⑨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티켓 특별히 이 지역의 랜더 티켓은 주(州)의 이름을 따르지 않고 쇠너탁 티켓(Schöner-Tag Ticket; 직역하면 "좋은 날"이라는 뜻)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독일 서쪽 국경의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 지역에서 유효한 티켓. 주도(州都)인 뒤셀도르프(Düsseldorf), 그보다 더 큰 대도시 쾰른(Köln), 그리고 라인 강 유역의 상공업으로 유명한 에센(Essen), 도르트문트(Dortmund), 보쿰(Bochum), 뮌스터(Münster), 국경도시인 아헨(Aachen), 옛 서독 임시수도인 본(Bonn) 등에서 유효하다. 주로 여행지보다는 공업 도시들이 많이 있으나, 이런 도시들도 저마다의 구 시가지가 간직되어 있으니 충분히 둘러볼 가치가 있다. 특히 이 지.. 2017. 4. 14. 17:56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3)랜더티켓 - ⑩라인란트팔츠 티켓 독일 서쪽 국경 지역인 라인란트팔츠(Rheinland-Pfalz)와 자를란트(Saarland) 지역에서 유효한 랜더티켓. 자를란트는 독일과 프랑스가 전후 국경분쟁을 벌이다가 독일 쪽에 할당된 조그마한 지역, 따라서 자를란트를 감싸고 있는 라인란트팔츠까지 포함하여 하나의 랜더티켓 구역을 만들었다. 라인란트팔츠의 주도(州都)인 마인츠(Mainz), 그리고 모젤 강 유역의 코블렌츠(Koblenz), 대성당으로 유명한 보름스(Worms), 로마제국의 유적지 트리어(Trier) 등과 자를란트의 주도 자르브뤼켄(Saarbrücken) 등이 포함된다. 티켓가격 : 1인권 25 유로 / 2인권 31 유로 / 3인권 37 유로 / 4인권 43 유로 / 5인권 49 유로 적용범위 : 지역 내의 모든 지역열차, U-bahn.. 2017. 4. 14. 17:56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3)랜더티켓 - ⑪작센 티켓 랜더티켓 중 또 하나의 히트상품인 작센 티켓(Sachsen Ticket). 작센(Sachsen), 작센안할트(Sachsen-Anhalt), 튀링엔(Thüringen) 3개 주에서 유효한 랜더티켓이다. 저마다의 지역에서 작센안할트 티켓, 튀링엔 티켓이라고 부르는데, 괜히 여러 이름을 알아두어 편할 것은 없으니 작센 티켓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해두자. 작센에 속한 지역은, 주도(州都) 드레스덴(Dresden)과 마이센(Meißen), 구 동독 최대의 도시 라이프치히(Leipzig) 등이고, 작센안할트에 속한 지역은, 주도(州都) 마그데부르크(Magdeburg), 종교개혁의 성지 비텐베르크(Lutherstadt Wittenberg), 세계문화유산 도시 크베들린부르크(Quedlinburg), 할레(Halle) 등,.. 2017. 4. 14. 17:55 | 더보기
2. 티켓의 종류 : (3)랜더티켓 - ⑫유효지역 확인 및 주의사항 랜더티켓의 유용성은 굳이 다시 설명할 필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랜더티켓을 사용하고자 할 때 여행자들은 이런 질문을 갖게 된다. 내가 독일인도 아닌데 무슨 도시가 무슨 주(州)에 속하고 무슨 랜더티켓이 유용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기차역에서 역무원에게 물어보는 것이지만, 여기서는 미리 계획을 세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안내한다. A. 구글맵 활용 구글맵(http://maps.google.de)에서 자신이 찾고자 하는 도시의 이름을 넣으면(한글로도 대부분 검색되지만 독일어로 넣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위와 같이 펼침목록에 해당 도시가 어디에 속하는지 표시가 된다. 아주 작은 시골 도시는 안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확인이 되고.. 2017. 4. 14. 17:55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