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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독일뉴스

News | 선거 전날 테러 당한 쾰른 시장 기사보기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1019092102684 난민 정책을 둘러싼 독일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10월 18일 치러진 쾰른 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선거 전날 괴한에게 흉기로 목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헨리에테 레커(Henriette Recker). 무소속이지만 기민당(CDU; 메르켈 총리가 속한 정당)의 지지를 받는 유력 후보였으며, 쾰른에서 난민 정책을 담당하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검거된 피의자는 범행을 저지른 이유가 외국인(난민) 반대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44세의 무직인 그는 정신질환이 없어 고의로 테러를 저지른 것이 거의 확실하고, 과거 극우단체와 관련되었던 인물이라는 .. 2015. 10. 19. 17:25 | 더보기
News | 2015년 독일 와인퀸 선발 소소한 뉴스 하나.1931년부터 시작된(전쟁 기간 중에는 건너뛰었으나) "독일 와인퀸(Deutsche Weinkönigin)" 행사가 있다. 독일 와인의 홍보대사를 뽑는 경연대회다. 여성만 참여대상이 된다고 해서 미인대회 같은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포도품종과 와인에 대한 지식 및 스킬을 두루 평가하는 유서 깊은 행사다.방식은 미스코리아 같은 대회와 비슷하다. 각 지역마다 대표자를 먼저 선발하고, 그들이 모여서 최종 여왕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독일의 13개 와인 생산지역에서 후보를 뽑아 2015년 9월 25일 최종 여왕을 선발했는데, 독일의 67번째 와인퀸으로 요제피네 슐룸베르거(Josefine Schlumberger)라는 21세 여대생이 뽑혔다. 와인생산지로 유명한 노이슈타트(Neusta.. 2015. 10. 14. 15:55 | 더보기
News | 베를린에서 EU-미국 FTA 반대 대규모 시위 기사 보기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1011120356915&RIGHT_COMM=R9 EU와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이라 불리는 TTIP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베를린(Berlin)에서 열렸다. 불과 1주일 전 통일 25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던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 앞에서 이번에는 FTA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기사에 따르면 시위 참여자는 25만명, 경찰추산 10만명이라 한다. 독일의 경제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차이퉁(FAZ;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을 보니 "보수적으로 집계해 10만명 이상"이라고 적고 있었다. 이들이 모두 독일인은 아니.. 2015. 10. 11. 14:49 | 더보기
News |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른 메르켈 총리 201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가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온지 하루만에 결과가 발표되었다. 익히 보도된바와 같이 메르켈 총리는 수상에 실패하였다. 그런데 혹시나 해서 WAZ 등 독일 유력 언론의 홈페이지를 살펴본 결과 이 사건에 대해 별로 비중있게 보도하지 않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지구 반대편 한국에서도 메르켈이 유력 후보라며 이름이 거론되었지만 정작 독일에서는 언급 자체가 거의 없었던 것이다. 메르켈의 수상이 점쳐진 가장 큰 이유가 난민 사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이라 했을 때, 최근 독일도 밀려드는 난민을 감당하지 못해 완급을 조절하는 와중에 평화상을 수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결과 자체는 이해된다. 다만, 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하.. 2015. 10. 10. 10:15 | 더보기
News |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 정리 - 1차 이 사건은 한 기업이 사고 친 것을 넘어 독일이라는 국가의 근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바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과 사실을 바탕으로 사건을 1차 정리하였다. Q. 폴크스바겐은 왜 조작 장치를 달았을까? 미국의 디젤 엔진 환경규제는 유럽보다 강하다. 그리고 가솔린 유가가 저렴해 굳이 사람들이 디젤차를 타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 내에서 폴크스바겐을 비롯한 디젤차량의 점유율은 매우 낮다. 폴크스바겐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연비가 월등히 좋으면서 미국의 환경규제를 충족하는 디젤차량을 출시해 승부를 보려 했다. 하지만 미국의 규제를 충족시키자니 연비가 떨어지고, 연비를 높이자니 오염물질 배출이 심했다. 그래서 검사 과정에서만 오염물질을 통제하는 SW를 심어 검사를 통과한 뒤 연비가 높은 차량으.. 2015. 10. 5. 22:34 | 더보기
News | 독일 내 인종차별·외국인 혐오증 위험 수위 기사 보기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1002161057986 기사의 제목은 인종차별이 심해진다고 자극적으로 달았는데, 내용을 요약한즉슨 시리아 난민을 비롯한 무슬림 이주민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기사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고, 여기서는 기사에 대한 코멘트만 적는다. 실제 독일에서 인종차별은 거의 없다. 이미 이민국가와 다름없을 정도로 이민자가 많이 살고 있고, 이민자가 사회의 질서를 흐리지도 않기 때문에 인종차별적인 모습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슬림에 대해서는 독일인도 경계심을 갖고 있다. 무슬림인 터키인들이 이미 독일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터키인에 의한 범죄 발생이 많고 터키인 밀집지역은.. 2015. 10. 2. 19:43 | 더보기
News | 뮌헨-잘츠부르크 열차 중단 중요한 뉴스 하나. 난민 유입에 따른 독일-오스트리아 국경통제로 인해 현재 뮌헨-잘츠부르크 구간의 열차가 운행하지 않고 있다. 급박하게 변하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될 것 같기에 추후 변동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되지만, 일단 현재 공지는 2015년 10월 4일까지 운행 중단으로 되어 있다. 중단일정이 10월 12일까지로 연장되었다. 이 시기에 뮌헨-잘츠부르크 구간의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은 해당 열차를 탑승할 수 없으니 기차역의 인포메이션에 가서 티켓을 보여주고 다른 루트의 환승 티켓으로 변경해야 한다. 파사우 등 다른 국경을 통해 오스트리아로 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물론 시간은 더 오래 소요될 것이다. 운행이 중단된 것은 EC, RJ 등 고속열차이고, 레기오날반(M)은 뮌헨에서 프라이라싱(Freila.. 2015. 9. 27. 21:55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