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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로맨틱가도 버스 1+1 프로모션 독일 여행에 관련된 항공사/철도/숙박업소 등의 프로모션 정보를 소개합니다. 이 공간에 소개하는 정보들에 어떠한 상업적 목적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2019년부터 확 바뀐 로맨틱가도 버스. 규정도 복잡해지고 매일 운행하지 않는 등 기존 대비 아쉬운 변화가 눈에 띄지만, 그래도 한국인에게만큼은 희소식 하나. B구간(뮌헨-로텐부르크) 당일 왕복 발권 시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한다. 한국 판매처인 유로트레인을 통해 예약하면 1인 요금으로 2인이 이용할 수 있다. 아마도 2019 시즌 내내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유로트레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 5. 2. 23:49 | 더보기
News | 4월 23일은 독일 맥주의 날 인스타그램의 순기능. 내가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나에게 날짜에 맞는 뉴스를 알려준다. 덕분에 4월 23일은 독일 맥주의 날(Tag des deutschen Bieres)이라는 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다. 4월 23일을 기념일로 정한 이유는, 이 날이 맥주순수령이 공포된 날이기 때문이다. 1516년 4월 23일, 바이에른의 잉골슈타트에서 맥주순수령이 탄생하였고 이후 500년 이상의 긴 세월 동안 맥주순수령은 "순수"하게 지켜지고 있다.물론 맥주의 날이라고 해서 특별히 거창한 행사가 있는 건 아니다. 독일인은 늘 그러하듯, 맥주의 날이든 나머지 364일이든 맥주를 벗하며 살아갈 테니까. 2019. 4. 23. 23:54 | 더보기
News | 호른바흐 인종차별 광고의 종말 백인 남성의 땀냄새를 맡고 동양 여성이 황홀해 하는 어처구니 없는 광고로 인종차별 구설수에 오른 호른바흐(Hornbach)의 광고가 끝내 막을 내렸다. 독일 광고위원회에서 이 영상을 인종차별적 광고로 규정하고 변경 또는 중단을 명령했고, 호른바흐사에서 이를 수용함으로써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호른바흐 측의 해명으로는, 동양 여성뿐 아니라 백인 여성과 남성도 동일한 콘셉트로 나오는 시리즈 광고였다며 인종차별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필자 역시 이 광고가 매우 더럽고 불쾌한 광고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인종적 우월감에 취해 만든 광고는 아니라고 보았다. 굳이 따지면 남성우월적, 옛날 표현을 빌리면 마초적인 관점에 취해 만든 광고라고 보았다. 조심스럽게 비유하자면 이런 식이다. 한국의 어떤 영화에서 조선족을 .. 2019. 4. 18. 14:43 | 더보기
News | 베를린 신공항 개장 연기의 원인 베를린 신공항의 끝없는 개장 연기에 대해서는 여행정보로 몇 차례 소개한바 있는데, 이번에는 여행정보가 아닌 사회적 이슈 관점에서 이 문제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기술강국 독일 답지 않은 이 끝모를 망신살의 원인이 한국에서 볼 수 있는 후진적인 시스템 때문이었다. 최근 한 언론이 베를린 신공항과 관련하여 자세한 기사를 보도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필자가 판단한 결론이 그러하다. 공항 개장이 미뤄지는 원인으로 심각한 설계 오류를 이야기한다. 필자 역시 블로그에서 이와 관련하여 이야기하기를 "차라리 다른 부지에 공항을 새로 지었다면 벌써 개장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바 있다. 이미 지은 건물에서 설계를 뜯어고치려니 답이 없어보인다고 했다. 그런데 이것이 단순한 설계 오류 정도가 아니었다. 무자.. 2019. 4. 16. 00:07 | 더보기
News | 아우토반에 속도 제한이 생길까?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 아우토반. 물론 일부 구간은 이미 제한속도가 설정되어 있지만, 제한속도 없는 속도 무제한 구간도 전체의 절반 정도로 존재한다. 전세계 고속도로 중 유일하다. 하지만 독일 내에서 아우토반의 속도제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환경단체는 환경 보호를 위해(과속하는 자동차는 더 많은 연료를 소모하므로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한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제한속도 설정을 요구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독일 정부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디젤차 운행 규제 등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임을 고려했을 때 제한속도가 설정될 확률을 배제하기 어렵다. 참고로 아우토반의 속도 무제한 구간에서도 "권장 속도"는 존재한다. 유럽의 다른 고속도로 최고 속도와 같은 130km다. 물론 권장 속도는 잘 .. 2019. 4. 12. 14:13 | 더보기
News | 독일-벨기에 열차 증편 독일철도청 ICE는 두 개의 벨기에 노선을 운행한다. 쾰른-브뤼셀과 프랑크푸르트-브뤼셀. 4월 9일부터 하루 7편으로 열차편이 늘어나 좀 더 편하게 연결된다는 공지사항이다. 참고로 두 열차편 모두 벨기에에서 리에주(Liège)와 브뤼셀에 정차한다. 만약 벨기에에서 열차를 타고 독일로 가려는 경우에는 벨기에 기차역의 보안검색이 까다로워 시간이 오래 걸리니 출발 20분 전에는 기차역에 도착해야 한다는 안내를 덧붙였다. 2019. 4. 9. 23:31 | 더보기
News | 본에 벚꽃이 피었다. 본(Bonn)에 대체 언제 벚꽃이 만발할지 알아보는 방법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소식을 받아보는 방법을 이야기했는데(관련 글 보기), 이제 벚꽃 터널이 완성된 것 같아 따로 소개한다. 일정이 허락하는 여행자는 꽃이 지기 전에 핑크빛 벚꽃놀이를 즐겨보시기 바란다. 2019. 4. 8. 10:09 | 더보기
News | 3월 31일, 유럽 서머타임 시작 3월 마지막 일요일인 3월 31일 새벽 2시부터 유럽의 서머타임이 시작되었다.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시간이 1시간 점프한다. 겨울에는 한국과 독일의 시차가 8시간이었지만 서머타임 적용 중에는 7시간으로 1시간 단축된다. 서머타임은 10월 마지막 일요일 새벽에 해제된다. 사실상 겨울에만 제 표준시간대를 사용하고 1년의 삼계절을 다른 시차로 사는 셈. 그래서 유럽도 서머타임 폐지를 꾸준히 논의해왔고, EU 의회에서 서머타임 강제 적용 폐지안이 가결되었다고 한다. 기존에는 모든 EU 회원국이 서머타임을 의무적으로 받아들여야 했지만 2021년부터 각국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서머타임이 폐지되면, 원래의 제 표준시간대를 사용할지, 아니면 지금도 1년 중 삼계절을 다른 시차로 살고 있는 셈이었는데.. 2019. 4. 1. 00:27 | 더보기
독일철도패스 10% 할인 프로모션 독일 여행에 관련된 항공사/철도/숙박업소 등의 프로모션 정보를 소개합니다. 이 공간에 소개하는 정보들에 어떠한 상업적 목적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독일철도패스 봄 프로모션 소식.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독일철도패스 3일권과 4일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선택사용권 연속사용권 모두 적용된다. 프로모션 기간 중 구매한 패스는 5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5월까지 독일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구매하면 경제적이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독일철도청 한국에이전시 유로트레인의 판매페이지로 연결된다. 2019. 2. 10. 18:39 | 더보기
News | 500유로권 발행이 중단된다. 유럽중앙은행은 500유로 지폐의 신규 발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500유로는 유로화의 최고액 권종이며, 지폐 1장이 우리돈으로 60만원이 넘는 셈이니 상상을 초월하는 고액권이다. 필자는 유럽에서 500유로권을 본 경험이 없다. 당연히 누가 이런 고액권을 흔들고 다닐 일도 없고, 기껏해야 식당이나 쇼핑 상점 등에서 다른 이가 결제하며 꺼내는 지폐를 보는 게 전부인 입장에서 500유로권을 보기 어려운 게 당연한 노릇. 살면서 딱 한 번 보았는데, 두바이 면세점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아시아인이 물건 사며 지불하는 모습을 보았었다. 그러면 유럽은 왜 500유로권을 없애려 할까? 표면적인 이유는 자금세탁과 비자금 등 불법적인 용도로 주로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5만원권이 그런 소리를 듣고 있.. 2019. 1. 29. 13:18 | 더보기
News | 유레일 셀렉트패스 폐지 및 가격인하 2019년부터 유레일패스의 중요한 정책변경이 적용되었다. 기존에 글로벌패스(전체 국가에서 사용), 셀렉트패스(지정한 국가에서 사용), 원컨트리패스(한 나라에서 사용) 크게 세 가지로 나뉘었던 유레일패스가 2019년부터 글로벌패스와 원컨트리패스 두 가지로 간소화된다. 즉, 셀렉트패스가 폐지되었다. 기존에는 2~5개국에서 기차를 탈 경우 글로벌패스보다 저렴한 셀렉트패스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제 2개국 이상에서 기차를 타려면 글로벌패스를 구입해야 한다. 대신 글로벌패스 가격을 크게 인하하여 실질적으로는 셀렉트패스 폐지에 따른 요금인상 효과는 미미하며, 오히려 글로벌패스 가격 인하로 더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포스트에 정리해둔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2019. 1. 21. 22:07 | 더보기
News | 메르켈 총리의 신년사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2019년 신년사를 남겼다. 메르켈 총리는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를 위해 독일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은 미국의 경제적 압박, 러시아의 군사적 압박, 영국의 브렉시트 등 유럽을 덮친 큰 이슈에 대해 기존의 기조를 잃지 않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2018년은 메르켈 총리에게도 악몽 같은 한 해였을 것이다. 동서남북에서 벌어지는 국제적 소용돌이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내부적으로도 난민 이슈가 촉발한 가짜뉴스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그 때문에 극우정당이 득세하는 등 독일 내부에서 큰 혼란이 발생한 상황. 극우정당의 약진은 어쩌다 한 번이 아니었다는 게 각 지방선거 결과로 입증되자 결국 메르켈 총리는 5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하기에 이른다.. 2018. 12. 31. 13:24 | 더보기
News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마켓 총기 테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시가지에서 총기난사 테러가 일어나 3명이 숨지고 1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범인은 도주한 상태. 스트라스부르가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에 위치한 도시이기 때문에 독일 등 다른 나라로 도주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독일도 난리가 났다. 프랑스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는 모로코 출신 이민자 2세라고 한다. 즉, 프랑스에서 나고 자란 프랑스 시민이지만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성장하며 일찌감치 범죄자가 된 케이스. 현재까지 프랑스뿐 아니라 독일과 스위스에서도 절도 혐의로 27번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독일 스위스에서 징역선고를 받아도 형기를 다 채우지 않고 프랑스로 추방되며, 프랑스에서는 추가로 처벌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외신.. 2018. 12. 13. 11:51 | 더보기
News | 독일은 브렉시트 합의에 찬성한다. 지난주 영국과 EU는 드디어 브렉시트 합의 초안에 뜻을 모았다. 합의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영국은 EU라는 호텔에서 체크아웃했지만 계속 호텔룸에 남아 돈을 내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겠다. EU는 한 나라로 간주한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각각의 나라가 있지만 EU 내에서 사람과 자본 및 물자의 이동은 한 나라로 간주된다. 가령, 한국인이 옆나라 일본에 가려면 비자가 필요하고(무비자 포함), 물건을 팔려면 수출을 하며 관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영국인이 옆나라 프랑스에 갈 때 비자도 필요없고 여권도 필요없으며, 물건을 팔더라도 관세 없이 그냥 사고 판다. 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면 이제 한 나라가 아니다. 영국인이 EU에 가려면 외국인의 신분으로 비자를 받.. 2018. 11. 22. 23:03 | 더보기
News | 10월 28일 서머타임 해제 2018년 서머타임(독일어로 좀머차이트Sommerzeit)이 10월 28일(일)부로 해제되었다. 유럽은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서머타임을 해제한다. 적용 시간은 현지 기준 오전 2시. 서머타임 해제 후에는 한국과 독일의 시차는 8시간이다.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서머타임 폐지를 원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고, EU도 이를 공식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만약 서머타임을 폐지한다면 그건 특정 국가에서 결정하는 게 아니라 EU가 일괄적으로 결정해 모든 회원국에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2018. 10. 28. 00:00 | 더보기
News | 루프트한자 인천-뮌헨 증편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는 현재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뮌헨 두 개의 노선을 운행 중이다. 그래서 프랑크푸르트 또는 뮌헨을 경유하여 유럽 전역으로 가는 항공편 이용이 매우 편리한데다가, 유럽 항공사 최초로 5성급의 최고 등급을 받은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편의, 그러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높다.그런데 내년에는 루프트한자 이용이 좀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인천-뮌헨 노선이 현재 주6회에서 주7회로 증편되어 매일 운항할 예정이며, 최신 항공기인 에어버스 A350-900도 그대로 투입된다고 한다. 또한 지금도 인천-뮌헨 노선은 오전 일찍 출발해 당일에 목적지까지 환승하여 갈 수 있는 좋은 스케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데, 내년에는 스케줄도 변경하여 좀 더 편리하게 환승하여 당일에 목적지에.. 2018. 10. 24. 01:42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