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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멤밍엔

Memmingen | Route. 추천일정 & 여행코스 지도 멤밍엔 구 시가지는 그리 크지 않다. 2~3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으며, 시청사(Rathaus)가 있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을 비롯하여 "부유한 중세 시절"에 만들어진 고급스러운 옛 건물들이 곳곳에 남아있어 가볍게 산책하듯 한 바퀴 둘러보기 좋다. 아무래도 멤밍엔에 들르는 사람은 십중팔구 공항에 가기 위함일테니, 일단 기차역(Bahnhof)에서 공항 버스 시간표를 확인한 뒤 자신의 여행 시간을 배분하여 동선을 정하면 될 것이다. 멤밍엔은 특별히 유명한 명소가 있다기보다는 시가지 전체의 분위기가 아기자기한 곳. 시골마을답게 파스텔톤으로 채색된 아기자기한 옛 주택 건물들, 그리고 귀족들이 만든 거대하고 화려한 건물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곳곳에 관광 지도가 세워져 있고 루트도 안내해주.. 2013. 7. 15. 22:46 | 더보기
Memmingen | Introduction. 멤밍엔(메밍엔) a.k.a. 메밍엔 | 필자도 그동안 별 생각없이 메밍엔이라 적었는데, 독일어 발음에 충실하려면 멤밍엔이 옳다. 메밍겐, 멤밍겐도 틀린 표기는 아니다.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저가항공사는 누가 뭐라 해도 라이언에어(Ryanair)일 것이다. 라이언에어로 독일에 가기 위해(또는 그 반대의 경우에) 공항을 찾다보면 "Munich West", 즉 "뮌헨 서부"라는 설명이 붙은 공항이 나온다. 당연히 뮌헨 근교의 공항일 것이라 생각해 예약을 하고나서 이 공항을 찾아보면, 이게 웬걸, 뮌헨에서 한참 떨어진 것을 보고 당황하게 될 것이다. 이 도시는 멤밍엔(Memmingen)이다. 순전히 저가항공사 때문에 이름이 알려진 도시. 그런데 "낚인(?)" 여행자들은 어쩔 수 없이 멤밍엔에 들르면서 정작 이 도시의 여행은 생.. 2013. 7. 13. 22:49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