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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부퍼탈

Wuppertal | Info. 슈베베반 부퍼탈의 명물 슈베베반(Schwebebahn; 직역하면 "떠 있는 열차"라는 뜻)은 1901년 가설된 모노레일이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기술력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모노레일을 만들었다는 것이 놀랍다. 앞서 소개했듯 슈베베반으로 인해 인근 도시들이 하나의 문화권이 되면서 부퍼탈이라는 큰 도시로 통합될 수 있었던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다시 원래대로 복구하여 예전 노선 그대로 오늘날까지 운행을 계속하고 있다. 이제 더 편리한 교통수단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 독일스러운 전통에 대한 고집을 느낄 수 있다. 정류장은 총 20개, 더 늘리지도 줄이지도 않는다. 한 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고, 최고 60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 늘.. 2013. 8. 30. 15:54 | 더보기
Wuppertal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부퍼탈은 뒤셀도르프(Düsseldorf)에서 가깝다. S-bahn으로 30분 소요, 그리고 RE열차와 동급인 사설 지역열차 ERB(Eurobahn)로 19분 소요된다. 운임은 ERB와 S-bahn이 동일하므로 시간대를 맞추어 ERB를 타는 편이 낫고, 열차는 수시로 다닌다. 부퍼탈 관광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므로 지역열차로 1시간 이내에 있는 도르트문트(Dortmund), 에센(Essen), 두이스부르크(Duisburg) 중 택일하여 하루에 두 곳을 보아도 좋을 것이다. 뒤셀도르프를 포함하여 이 도시들 모두 라인-루르 공업지대에 속한 공업도시들이라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개성이 있다. 뒤셀도르프에서 부퍼탈만 왕복한다면 1회권을 왕복 발권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만약 다른 도시까지 묶어서 가고자 하면 .. 2013. 8. 30. 15:09 | 더보기
Wuppertal | Route. 추천일정 & 여행코스 부퍼탈 관광의 핵심은 슈베베반(Schwebebahn). 그렇다고 놀이공원도 아닌데 모노레일 타고 왔다갔다 하다가 여행을 끝내기도 좀 우습다. 그래서 슈베베반으로 갈 수 있는 곳 부근의 역사적인 건축물이나 소소한 박물관을 덧붙여 구경하면 반나절 정도의 부퍼탈 관광이 완성된다. 중앙역(Hauptbahnhof) 부근의 시청사(Rathaus)와 교회 등을 구경하고, 슈베베반을 타고 바르멘(Barmen; 부퍼탈 도시 통합 전의 도시 이름이었고 지금은 지명으로 불린다)까지 가서 다시 박물관이나 건물 등을 구경하고 돌아오면 된다. 슈베베반 왕복에 필요한 1회권(Einzelkarte)만 두 번 구입하면 된다. - 1회권 : 2.5 유로 추천 코스 in 중앙역 도보 2분 01 비스마르크 다리 도보 2분 i 관광 안내소 .. 2013. 8. 30. 14:57 | 더보기
Wuppertal | Introduction. 부퍼탈 뒤셀도르프(Düsseldorf) 인근의 산업도시 부퍼탈(Wuppertal). 역사적으로 섬유산업이 발달하였으며, 오늘날에도 화학과 기계공업이 발달한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꼽힌다. 라인 강(Rhein River)의 지류인 부퍼 강(Wupper River) 연안의 도시로서 독일의 산업화 시대에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오늘날 지도를 보면 부퍼탈이 부퍼 강을 따라 좌우로 길게 뻗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부퍼탈의 독특한 역사에서 유래한다. 원래 이 지역은 각각의 소도시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데 각각의 도시들이 저마다 산업의 발전으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교통난이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1901년 이 일대에 부퍼 강을 따라 슈베베반(Schwebebahn)이라는 모노레일이 운행을 시작하였다. 슈베베반으로.. 2013. 8. 29. 14:36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