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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슈투트가르트

Stuttgart | #1-09. (2)요하네스 교회 요하네스 교회(Johanneskirche)는 포이어 호수(Feuersee)에 있는 고딕 양식의 교회이다. 가로수에 둘러싸인 호수가에 홀로 서 있는 모습이 마치 궁전을 연상케 한다. 교회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엄숙한 내부도 볼만하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2013. 7. 20. 22:55 | 더보기
Stuttgart | #1-10. (1)포이어 호수 도심지 속에 감추어진 작은 호수. 높은 가로수 너머에 있어 차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고즈넉하고 휴식을 취하기 좋은 포이어 호수(Feuersee; 직역하면 "불바다"라는 뜻이 되는 것이 재미있다)는 17세기에 저수지로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다. 특이하게도 2년마다 낚시터로 개방되어 지역주민들의 또 다른 레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타그블라트 탑(Tagblatt-Turm) 앞 사거리에서 에버하르트 거리(Eberhardstraße) 쪽으로 큰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다가 테오도르 호이스 거리(Theodor-Heuss-Straße)가 나오는 사거리에 있는 슈타트미테(Stadtmitte) 역에서 S-bahn 1,2,3,4,6호선.. 2013. 7. 20. 22:55 | 더보기
Stuttgart | #1-09. 타그블라트 탑 독일어로 Turm은 "탑"을 뜻한다. 그런데 타그블라트 탑(Tagblatt-Turm)은 사전적 의미의 탑이라고 할 수는 없고, 영어로 고층건물을 Tower로 부르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될 것 같다. 1928년 당시 지역 일간지를 발간하는 신문사인 타그블라트의 사옥으로 만든 61 미터 높이의 건물. 지금 보았을 때 특별해보이지 않지만, 그 당시에만 하더라도 매우 앞선 공법으로 만든 획기적인 건물이었다. 독일에서 최초로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했다고 한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헤겔 하우스(Hegelhaus) 길 건너편 크게 보기 2013. 7. 20. 22:54 | 더보기
Stuttgart | #1-08. 헤겔 하우스 관념론을 완상시킨 독일의 대표적인 철학가 헤겔(Hegel)의 고향이 슈투트가르트이다. 그가 태어난 3층짜리 자그마한 주택 건물은 오늘날 헤겔하우스(Hegelhaus)라는 이름의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헤겔의 일생에 대한 자료, 그가 사용하던 물건, 그의 서신 등 기본적인 소장품이 전시 중이다. 박물관이라기보다는 소소한 기념관 정도라고 보면 될 듯. 설명은 독일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헤겔에 대한 사전정보가 없다면 크게 매력을 끌지 못할 것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시청사(Rathaus)에서 뚫린 1층을 통해 슈타인 거리(Steinstraße)로 들어가 전면이 막힌 사거리가 나오는 거리의 끝까지 가면 그 사거리에 헤겔 하우스가 .. 2013. 7. 20. 22:38 | 더보기
Stuttgart | #1-07. 시청사 네모난 건물, 네모난 창문, 네모난 시계탑 등 온통 네모로 구성된 슈투트가르트의 시청사(Rathaus)는,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독일의 다른 도시들과 달리 현대적인 외양을 하고 있다. 지금의 건물이 세워진 것은 1956년, 원래 이 자리에는 르네상스 양식의 시청사가 있었으나 전후 도시가 재건되는 과정에서 지금의 현대식 건물로 대체되었다. 자칫 무미건조할 수 있는 네모난 현대식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비대칭의 설계 덕분에 나름의 건축미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중앙의 시계탑 높이는 60.5m. 매일 11시 6분, 12시 6분, 14시 36분, 18시 36분에 슈바벤 지역의 민요(schwäbische Volkslieder)가 연주된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쉴.. 2013. 7. 20. 22:36 | 더보기
Stuttgart | #1-06. (2)슈티프트 교회 "협동교회"라는 의미의 슈티프트 교회(Stiftskirche)는 슈투트가르트는 물론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 주에서도 손꼽히는 루터파 복음교회이다. 교회의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독일의 다른 도시에 비해 시가지 중심에 교회가 별로 없는 슈투트가르트에서 가장 중심적인 교회이기도 하다. 10~11세기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교회 납골당에는 뷔르템베르크 공국의 울리히 1세(Ulrich I)의 무덤이 있다. 여러 차례 재건축되면서 다양한 건축양식이 혼재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 중 파괴된 후 1950년에 복구되는 과정에서 과거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월~목 10:00~19:00, 금~일 10:00~16:00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 2013. 7. 20. 22:33 | 더보기
Stuttgart | #1-06. (1)쉴러 광장 구 궁전(Altes Schloss) 뒤편의 조그마한 광장은 쉴러 광장(Schillerplatz)이라고 부른다. 구 궁전뿐 아니라 구 관공서(Alte Kanzlei)과 슈티프트 교회(Stiftkirche) 등이 광장을 둘러싼 모습이 매우 운치있다. 특히 각 건물들이 마치 작정하고 세트로 만들기라고 한듯 엇비슷한 양식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광장의 중앙에는 독일을 대표하는 시인 쉴러(Schiller)의 동상이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구 궁전의 뒤편이 쉴러 광장이다. 크게 보기 2013. 7. 20. 22:32 | 더보기
Stuttgart | #1-05. 마르크트 할레 마르크트 할레(Markthalle)는 영어로 market hall, 즉 "시장"을 뜻한다. 주로 재래시장이 들어선 건물을 마르크트 할레로 부른다. 슈투트가르트의 마르크트 할레 역시 마찬가지. 각종 농수산물을 파는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등이 함께 영업 중이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구 궁전(Altes Schloss)에서 신 궁전(Neues Schloss)의 반대 방향으로 바로 길 건너 건물 크게 보기 2013. 7. 20. 22:31 | 더보기
Stuttgart | #1-04. (2)카를 광장 구 궁전(Altes Schloss) 앞 광장은 카를 광장(Karlsplatz). 엄밀히 말하면 구 궁전과는 무관한 장소다. 궁전까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장의 사면을 가로수로 빽빽하게 덮어버렸고, 구 주변은 주차장 등으로 다소 무질서하여 카를 광장에서 구 궁전을 감상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카를 광장이라는 이름은 뷔르템베르크 공국의 대공 카를 오이겐(Karl Eugen)에서 온 것이다. 카를 오이겐은 신 궁전(Neues Schloss)을 만들도록 한 군주. 그의 계획은 신 궁전 앞, 지금의 슐로스 광장(Schlossplatz)과 뒤편의 궁정 정원(Schlossgarten), 그리고 또 하나의 정원으로서 카를 광장을 계획하였다. 원래는 나무들 틈에 둘러싸인 정원이었는데, 오늘날에는 그 나무들만 남고 정.. 2013. 7. 20. 22:29 | 더보기
Stuttgart | #1-04. (1)구 궁전 구 궁전(Altes Schloss)은 신 궁전(Neues Rathaus)의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신 궁전이 지어지기 전까지 뷔르템베르크 공국의 영주가 거처하던 궁전이었으며, 신 궁전이 전형적인 바로크 양식이라면, 구 궁전은 느레상스 양식으로 높은 고성(古城)의 느낌을 준다. 구 궁전은 오늘날 주립박물관(Landesmuseum)으로 사용 중이며, 도자기 등 왕가의 보물 콜렉션과 선사 시대의 유적 등이 전시되어 있다. 그 외 다양한 특별전이 수시로 진행되며 특별전의 티켓은 별도로 판매한다(가격은 차등적). 입장료 : [확인]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슈투트가르트 미술관(Kunstmuseum Stuttgart)에서 나온 방향으로 궁정 광장(Sc.. 2013. 7. 20. 22:17 | 더보기
Stuttgart | #1-03. 슈투트가르트 미술관 슐로스 광장(Schlossplatz) 한 쪽에 자리잡은 슈투트가르트 미술관(Kunstmuseum Stuttgart). 바로크 궁전과 정원, 그리고 옛 건물들이 둘러싼 광장과는 이질적인 정육면체 모양의 유리 건물이지만, 그 규모를 위압스럽게 만들지 않아 주변과의 조화를 해치지는 않는다. 소장품의 대부분은 이탈리아 출신의 귀족 실비오 델라 발레 디 카사노바(Silvio della Valle di Casanova)가 1924년 슈투트가르트 시에 기부한 것들이다. 오토 딕스(Otto Dix), 아돌프 횔첼(Adolf Hölzel) 등의 작품을 소장 중이다. 입장료 : [확인]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궁정 광장에서 신 궁전(Neues Schloss) 반대.. 2013. 7. 20. 22:05 | 더보기
Stuttgart | #1-02. (2)슐로스 광장 신 궁전(Neues Schloss)의 앞은 널따란 슐로스 광장(Schlossplatz)이 공원으로 사용 중이다. 이 곳은 바로크 양식의 궁전의 앞마당에 해당되는 곳으로, 궁전에 어울리는 분수와 조형물들, 그리고 출입에 제한이 없는 푸른 잔디광장이 어우러져 궁전과 기막힌 조화를 이룬다. 광장에서 궁전의 반대편에는 쾨니히스바우(Königsbau)를 비롯하여 쾨니히 거리(Königstraße)에서 이어지는 수많은 아케이드와 레스토랑이 성업 중이다. 레스토랑과 카페의 노천 테이블이 광장 한 켠에 가득하며, 이 곳에서 광장 너머로 바라보는 신 궁전의 모습이 특히 아름답다. 슐로스 광장 한 가운데에는 1841년에 제작된 30여m 높이의 거대한 기념비가 서 있다. 빌헬름 황제 기념비(König Wilhelm Säul.. 2013. 7. 20. 22:04 | 더보기
Stuttgart | #1-02. (1)신 궁전 슈투트가르트의 랜드마크, 신 궁전(Neues Schloss)은 1807년에 완공된 전형적인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다. 뷔르템베르크 왕국의 왕이 거처하던 궁전으로 만들어졌으며, 사실상 뷔르템베르크 왕국의 마지막 시기의 건물이었기 때문에 왕궁으로 사용된 역사는 매우 짧다. 2차 세계대전 중 파괴된 것을 복구하여 현재는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nberg) 주의 행정건물과 주의회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관공서이기 때문에 내부 입장은 불가능하다. 개장시간 : 내부입장불가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앙역(Hauptbahnhof)에서 쾨니히 거리(Königstraße)를 통과하면 거리의 끝에 신 궁전이 있다. 크게 보기 2013. 7. 20. 22:03 | 더보기
Stuttgart | #1-01. 쾨니히 거리 쾨니히 거리(Königstraße)는 슈투트가르트의 쇼핑의 중심. 중앙역(Hauptbahnhof)에서부터 신 궁전(Neues Schloss)까지 이어진 보행자 전용 도로이다. 양편에 백화점과 쇼핑몰, 레스토랑, 카페 등이 늘어서 있어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슈투트가르트의 가장 번화한 거리이다. 쾨니히 거리뿐 아니라 그 이면 거리까지도 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많이 있으니 특히 쇼핑에 관심이 많다면 시간을 많이 할애해도 좋을 것이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부터 쾨니히 거리 시작 크게 보기 2013. 7. 20. 22:03 | 더보기
Stuttgart | 관광 안내소 .슈투트가르트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는 중앙역(Hauptbahnhof)에서 쾨니히 거리(Königstraße)가 시작되는 곳에 있다. 대도시의 관광 안내소답게 규모도 크다. 단, 독일에서는 드물게 시내지도를 유료로 판매한다. 50 센트짜리 지도는 대형 시내지도와 대중교통 노선도, 관광지의 간략한 설명 등으로 비교적 충실하게 제작되었다. 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중앙역에서 S-bahn 타는 지하로 내려가다보면 쾨니히 거리 방면으로 나가는 출구가 있다(중앙역 앞은 차가 다니는 큰 길이므로 지하로 건너야 한다). 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쾨니히 거리가 시작되는데, 출구 바로 왼편에 관광 안내소가 있다. 크게 보기 2013. 7. 20. 21:59 | 더보기
Stuttgart | Topic. "그린 유" 프로젝트 슈투트가르트는 벤츠(Benz)와 보쉬(Bosch)의 도시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 "전형적인 공업도시"이다. 슈투트가르트를 흐르는 네카르 강(Neckar River)은 라인 강(Rhein River)의 지류, 그래서 물류의 편의성 때문에 일찌기 공업이 크게 발달하였으며, 그 역사는 세계대전 이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전후 독일이 재건되는 과정에서도 당연히 공업도시 슈투트가르트는 서독 발전의 중심에 있었다. 더 많은 공장이 들어섰고 더 많은 기계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도시는 풍요로웠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공장이 많이 들어선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환경오염을 동반한다. 슈투트가르트 역시 마찬가지의 문제로 골치를 앓았다. 슈투트가르트는 일찌기부터 악명 높은 대기오염으로 유명했다. 세계대전을 치르기 전부터 .. 2013. 7. 20. 21:47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