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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카를스루에

Karlsruhe | #05. (2)시청사 시청사 Rathaus ⓒhttp://de.wikipedia.org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 있는 시청사(Rathaus)는 1728년에 건축되었다. 신고전주의 양식인 지금의 시청사는 기존의 시청사를 헐고 1808년에 다시 지은 것. 론델 광장(Rondellplatz)에 있는 변경백 궁전(Markgräfliches Palais)의 건축가 프리드리히 바인브레네(Friedrich Weinbrenner)가 비슷한 시기에 만들었다.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완전히 파괴된 뒤 기존의 모습대로 다시 복구하여 1955년 문을 열었다. 방문 당시 보수공사로 인하여 전체에 가림막이 뒤덮고 있어 원래의 모습은 볼 수 없는 상태였다. 2013. 8. 27. 21:50 | 더보기
Karlsruhe | #05. (1)마르크트 광장 마르크트 광장 Marktplatz Karlsruhe | 2013.6.20. 마르크트 광장 Marktplatz Karlsruhe | 2013.6.20. 마르크트 광장 Marktplatz Karlsruhe | 2013.6.20. ▲카를 루트비히 프리드리히(Karl Ludwig Friedrich)의 동상 시청사(Rathaus)가 위치한 카를스루에의 중심 광장은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이다. 자동차와 트램이 쉴새없이 지나다니는 번화가이지만 광장이 넓기 때문에 복잡하지 않고, 오늘날에도 시장이 열려 옛 시장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중이다. 광장의 양 옆을 시청사와 시립 교회(Stadtkirche)가 둘러싸고 있고, 중앙에는 큰 동상과 피라미드 등으로 광장을 다채롭게 꾸민다. 광장 중앙의 동상은 .. 2013. 8. 27. 21:43 | 더보기
Karlsruhe | #04. 론델 광장 론델 광장 Rondellplatz Karlsruhe | 2013.6.20. 론델 광장(Rondellplatz)은 자동차와 트램이 다니는 길 한 가운데인만큼 광장으로서의 기능은 약하다. 하지만 카를스루에에서는 나름의 의미를 가진 장소라고 할 수 있다. 광장 중앙에 있는 오벨리스크는 헌법 기념비(Verfassungssäule). 바덴 공국은 독일의 지방국가 중 최초로 헌법을 제정하여 의회정치를 시작하고 "바덴 공화국"을 선포한 곳이다. 이 때 헌법제정에 서명한 대공이 카를 루트비히 프리드리히(Karl Ludwig Friedrich), 헌법 기념비는 대공의 헌법 제정을 기념하며 카를 대공의 얼굴을 부조로 새겨 만든 것이다. 그리고 헌법 기념비 너머로 보이는 건물은 변경백의 궁전(Markgräfliches Pa.. 2013. 8. 27. 21:09 | 더보기
Karlsruhe | #03. 바덴 국립극장 바덴 국립극장 Badisches Staatstheater Karlsruhe | 2013.6.19. 바덴 국립극장 Badisches Staatstheater Karlsruhe | 2013.6.19. 바덴 국립극장(Badisches Staatstheater)은 1808년 개관하였다. 처음에는 "대공의 왕립극장(Großherzoglichen Hoftheater)"으로 바덴 공국에서 문화의 중심지 노릇을 하였다.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파괴된 뒤 복구된 이후부터는 국가의 소유가 되면서 바덴 국립극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극장 건물은 현대식이므로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극장 앞의 넓은 공터가 공원으로 잘 가꾸어져 있다. 물줄기를 뿜어내는 연못, 특이하게 생긴 조형물 등이 휴식공간과 함께 공원을 충실하게 메운다... 2013. 8. 27. 20:45 | 더보기
Karlsruhe | #02. 축제 광장 축제 광장 Festplatz Karlsruhe | 2013.6.19. ▲신전을 연상케하는 건물은 온천이다. 축제 광장 Festplatz Karlsruhe | 2013.6.19. 시립 공원(Stadtgarten) 바로 뒤편의 축제 광장(Festplatz)은 서로 다른 느낌의 건물들 사이에 둘러싸인 네모반듯한 광장. 특히 광장 남쪽에 있는 건물이 가장 눈에 띄는데, 높은 돔이 있는 신전을 연상시키는 이 건물은 온천이다. 피어오르트바트 온천(Therme Vierordtbad). 카를스루에가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는 아닌데, 규모가 크거나 역사 깊은 온천은 아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며, 꼭 온천을 하지 않더라도 건물 외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괜찮다. 온천 맞은편 건물은 호텔인데 주변을 깔.. 2013. 8. 27. 20:25 | 더보기
Karlsruhe | #01. 시립 공원 시립 공원 Stadtgarten Karlsruhe | 2013.6.20. 시립 공원 Stadtgarten Karlsruhe | 2013.6.20. 시립 공원 Stadtgarten Karlsruhe | 2013.6.20. ▲울타리 밖에서 보이는 사슴들 시립 공원(Stadtgarten)은 중앙역(Hauptbahnhof) 앞에 자리 잡은 매우 커다란 공원이다. 그런데 시립 공원에 들어가려 하면 입장료를 받는다. 독일에서 아무리 큰 공원이라 하더라도 이런 공원의 입장료를 받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렇다면 카를스루에에서는 대체 무엇 때문에 입장료를 받는가? 그 해답은, 시립 공원이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동물원이라는 점에 있다. 호수가 딸린 넓은 공원은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동물원이다. 그래서 입장료를 .. 2013. 8. 27. 17:52 | 더보기
Karlsruhe | 관광안내소 관광안내소 Tourist Information Karlsruhe | 2013.6.19. 카를스루에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는 중앙역(Hauptbahnhof) 정면 건너편 건물에 있다. 중앙역 정문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트램 정류장이 있고, 그 건너편 우측 건물 1층이 관광 안내소다. 무료로 배포하는 시내지도는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하나는 문자 그대로 시내지도, 그리고 또 하나는 약간의 설명이 곁들인 관광용 지도. 두 가지가 모두 약간씩의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지도를 병행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개장시간 : 월~금 08:30~18:00, 토 09:00~13:00, 일 10:00~13:00 (단, 11~3월은 일요일 휴무)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 2013. 8. 27. 17:33 | 더보기
Karlsruhe | Tip. 카를스루에 지하철 공사중 지금 카를스루에를 방문하면 거의 온 도시가 공사중인 모습에 당황하게 될는지 모른다. 지금 카를스루에는 지상으로 다니는 S-bahn과 U-bahn의 노선을 지하로 바꾸는 공사가 한창이다. 한 마디로, 전 도시가 지하철 공사중이라는 뜻. 당연히 모든 도로를 갈아엎고 공사를 하게 되니 차도와 인도가 모두 영향을 받으며, 미관도 많이 해치고 있다. 특히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등 주요 거리 부근조차도 공사 때문에 아예 골목이 막힌 경우도 보았다. 또 공사로 인해 트램 노선이 중간에 끊겨 임시노선이 다니는 구간도 있다. 대중교통 노선도만 보고서 무작정 올라타면 안 되고, 반드시 공사 구간을 확인할 것. 경험상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에서 배포하는 무료 지도상에 공사중인 구간이.. 2013. 8. 27. 17:25 | 더보기
Karlsruhe | 대중교통 노선도 카를스루에 시내 대중교통은 S-bahn과 U-bahn이 담당하는데, 두 가지 교통수단이 모두 지상으로 다니는 트램이다. 특히 S-bahn은 조그마한 트램이 그대로 중앙역(Hauptbahnhof) 플래폼까지 들어와 기차처럼 정차하는 모습이 특이하다. 아래는 카를스루에와 인근 지역의 대중교통을 관할하는 KVV(Karlsruher Verkehrsverbund)의 노선도. 2013. 8. 27. 17:25 | 더보기
Karlsruhe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중앙역 Hauptbahnhof Karlsruhe | 2013.6.19. 카를스루에는 교통의 요지답게 찾아가기 매우 편하다. ICE와 IC 노선도 많이 다니며, 프랑스 파리와 연결되는 TGV 노선도 다닌다. 지역열차 역시 주변의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 지역에서 쉽게 연결되며,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적당하다. 슈투트가르트에서 IRE(RE보다 조금 더 빠른 지역열차 등급)로 43분 소요, 그리고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에서 S-bahn으로 56분 소요된다. 따라서 하이델베르크에서 카를스루에를 들렀다가 슈투트가르트로 가도 좋고, 또는 카를스루에에서 RE 열차로 20분 거리인 바덴바덴(Baden-baden)까지 묶어서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 2013. 8. 27. 17:02 | 더보기
Karlsruhe | Route. 추천일정 & 여행코스 지도 카를스루에 시가지는 꽤 넓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을 카를스루에 성(Schloss Karlsruhe)도 중앙역(Hauptbahnhof)에서 꽤 멀다. 대중교통을 적절히 활용하면 좋겠지만 우선 이동 경로마다 소소한 볼거리가 있기 때문에 도보 이동으로 기준을 삼았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병행하면 좋을 것이다. - 1회권(Einzelkarte) : 1.8 유로- 4회권 : 6.6 유로 추천 코스 in중앙역 i관광 안내소 도보 2분 01시립 공원 도보 10분 02축제 광장 도보 5분 03바덴 국립극장 도보 5분 04론델 광장 도보 2분 05마르크트 광장 도보 2분 06기본권의 광장 도보 5분 07카를스루에 궁전 도보 5분 08연방 헌법재판소 도보 2분 09국립 미술관 도보 7분 10프린.. 2013. 8. 27. 16:52 | 더보기
Karlsruhe | Introduction. 카를스루에 카를스루에 궁전 Schloss Karlsruhe Karlsruhe | 2013.6.20. ▲대공 카를 프리드리히(Karl Friedrich) 동상 독일어로 루에(Ruhe)는 "정적" 또는 "휴양"을 뜻한다. 카를스루에(Karlsruhe)는 직역하면 "카를의 조용한 곳" 내지는 "카를의 휴양지"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그 이름만 놓고 보았을 때 누군가의 별장이 있었던 휴양지처럼 보이지만, 독일과 프랑스 국경 근처의 도시 카를스루에는 바덴(Baden) 공국의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이다. 도시 이름에 들어가는 카를(Karl)은 -쉽게 짐작할 수 있겠지만- 바덴 공국의 대공의 이름이다. 바덴 공국의 대공 카를 빌헬름(Karl Wilhelm)은 사냥 여행을 떠났다가 이 지역에 들르게 되었고, 이 곳이 마음에 .. 2013. 8. 27. 15:43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