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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파사우

Passau | #01. 루트비히 거리 루트비히 거리(Ludwigstraße)는 구 시가지의 메인 스트리트. 널찍한 보행자 전용도로로서 거리 앵편은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줄지어 있다. 간간히 조각이나 분수 등 조형물이 밋밋할 수 있는 거리의 풍경을 아기자기하게 바꾸어놓는다. 상점들은 대개 옷가게, 약국 등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할만한 곳들로서, 이 거리가 관광지가 아닌 현지인의 주요 생활공간임을 알 수 있다. 날씨가 더울 때는 거리 곳곳에 있는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거나 테이블에서 맥주 한 잔을 하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에서 반호프 거리(Bahnhofstraße)로 직진하면 사자상이 있는 루트비히 광장(Ludwigsp.. 2013. 6. 29. 20:41 | 더보기
Passau | 관광 안내소 파사우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는 중앙역(Hauptbahnhof) 앞과 신 시청사(Neues Rathaus) 두 곳에 있다. 이 중 당연히 중앙역 앞의 안내소에 들르는 것이 더 편리하지만, 업무 시간이 신 시청사의 관광 안내소가 조금 더 길기 때문에 만약 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에는 시청 광장(Rathausplatz)의 신 시청사에 있는 관광 안내소를 들르면 될 것이다. 관광 안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시내 지도는 큼지막한 구 시가지 안내도와 주요 관광지의 설명을 담고 있는 브로서 형태이다. 단, 설명은 독일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개장시간이나 입장료 등의 기본 정보만 참조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파사우 구 시가지가 좁은 골목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편이므로 시내 지도만으로도 도움은.. 2013. 6. 29. 17:22 | 더보기
Passau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국경도시 파사우는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유일한 단점. ICE도 다니기는 하지만 운행편수가 많은 편은 아니고, 주로 지역열차로 찾아가야 하는데 뮌헨(München)에서 2시간 넘게 소요된다. 그 주변에 다른 관광도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파사우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려면 하루를 온전히 투자해야 한다. 또는 뉘른베르크(Nürnberg)나 레겐스부르크(Regensburg)에서도 1회 환승으로 지역열차로 다녀올 수 있으니 바이에른 지역에서 개인의 필요에 따라 동선을 정하면 될 것이다. 모두 바이에른 티켓이 유효하다. ※ 파사우에서 유효한 랜더티켓 : 바이에른 티켓 ※ 파사우를 포함한 뮌헨 근교의 지역열차 네트워크 지도 뮌헨에서 파사우를 당일치기로 왕복한다면 바이에른 티켓보다 더 경제적인 도나우-이자르 티켓이 .. 2013. 6. 29. 16:10 | 더보기
Passau | Route. 추천일정 & 여행코스 지도 파사우 구 시가지는 강과 강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 그리 크지 않으므로 도보로 2~3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으며, 강 건너편 산 꼭대기의 옛 성인 오버하우스(Veste Oberhaus)까지 간다면 등산 시간을 포함해 반나절 정도로 계획하면 충분한 관광이 가능하다. 구 시가지는 대성당(Dom St.Stephan) 등 눈에 띄는 몇 곳의 교회, 그리고 강변에 자리잡은 구 시청사(Altes Rathaus)가 있는 시청 광장(Rathausplatz)이 유명하며, 무엇보다 세 개의 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드라이플뤼세에크(Dreiflüsseeck; 직역하면 "세 강의 모서리"라는 뜻)도 빼놓을 수 없다. 강과 강이 만나는 그림 같은 풍경을 보려면 오버하우스 등산이 가장 좋고, 만약 시간이 많다면 도나우 강(Donau .. 2013. 6. 29. 15:52 | 더보기
Passau | Introduction. 파사우 세 개의 강이 합쳐지는 곳에 만들어진 "물의 도시" 파사우(Passau). 독일을 대표하는 석학 훔볼트(Alexander von Humboldt)는 이 도시를 가리켜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도시 중 하나"라고 하였다. 고요히 흐르는 강폭에 싸여 대성당(Dom St.Stephan)과 구 시청사(Altes Rathaus) 등의 높은 첨탑이 솟아있는 그림 같은 모습을 보고 있자면 그 평가에 충분히 납득된다. 강 건너 동쪽이 바로 오스트리아 영토. 즉, 파사우는 국경도시이기도 하다. 잘츠부르크(Salzburg)와 함께 독일과 오스트리아 두 나라를 오가는 열차가 지나치는 대표적인 관문이지만,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라 아직 국내에 널리 소개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 못지않은 아름다운 .. 2013. 6. 29. 11:58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