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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할레

Halle | #01. 라이프치히 탑 중앙역(Hauptbahnhof)과 구 시가지의 중심지인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사이의 길을 라이프치히 거리(Leipziger Straße)라고 부른다. 라이프치히로 가는 길이라는 뜻. 라이프치히 거리에는 아직도 옛 건물들이 드문드문 남아 옛스러운 풍경을 연출한다. 드문드문 지나치게 낡은 건물도 있고 아예 새 건물도 있고 다소 들쭉날쭉하지만 나쁘지 않은 풍경이다. 거기에 갑자기 건물들 너머로 보이는 높은 탑은 시선을 확 끌어당기는데, 거리 이름을 따서 라이프치히 탑(Leipziger Turm)이라 부른다. 44미터 높이의 탑은 1500년대 지어진 중세 도시의 방어성벽에 딸린 군사용 망루였다. 지금은 성벽이 남아있지 않지만 탑은 원래의 모습대로 보존되어 있다. 원래 이름은 둥근 탑(der Run.. 2013. 9. 6. 00:50 | 더보기
Halle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할레는 작센안할트(Sachsen-Anhalt)에 위치, 그러나 지리상으로는 작센(Sachsen)의 주도(州都)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가깝다. 라이프치히에서 S-bahn 또는 RE 열차로 약 30분 거리. 만약 라이프치히에서 할레만 왕복한다면 랜더티켓도 필요없고, 그냥 왕복 티켓을 발권하면 된다. 구 시가지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부지런을 떨면 할레 외에 마그데부르크(Magdeburg)나 비텐베르크(Lutherstadt Wittenberg) 또는 데사우(Dessau) 등 다른 소도시를 함께 묶어 당일치기로 다녀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작센 티켓이 유효하다. ※ 할레에서 유효한 랜더티켓 : 작센 티켓 ※ 할레를 포함한 라이프치히 근교의 지역열차 네트워크 지도 2013. 9. 6. 00:33 | 더보기
Halle | Route. 추천일정 & 여행코스 지도 그리 크지 않은 할레의 구 시가지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과 대성당(Dom zu Halle)이 중심. 좁은 골목 사이사이에 형성된 풍경들이 고풍스럽다. 단, 중앙역(Hauptbahnhof)에서 약간 거리가 떨어져 있으므로 구 시가지까지 약간의 도보 이동이 필요하다. 전체 여정은 도보여행이 가능하며, 약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핸델 하우스(Händel-Haus) 정도를 제외하면 박물관도 거의 없으므로 대부분 건물과 광장을 구경하며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는 여행이 될 것이다. 할레 역시 손꼽히는 대학도시 중 한 곳으로 구 시가지에 학생들이 가득하여 활기가 넘치므로 여유있게 둘러보는 것을 권한다. 추천 코스 in중앙역 도보 10분 01라이프치히 탑 도보 5분 02울리히 교회 도보 2분 i관광 안.. 2013. 9. 6. 00:26 | 더보기
Halle | Introduction. 할레 라이프치히(Leipzig) 근교에 있는 작은 도시 할레(Halle)는 독일 지역에서 청동기,철기 시대에 거주민이 정착했던 곳이다. 그러니 족히 30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시기에는 도시가 형성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통상적으로 9세기경 마그데부르크(Magdeburg)의 대주교령으로 문헌에 등장하는 시기를 도시의 출발로 본다. 엘베 강(Elbe River)의 지류인 잘레 강(Saale River) 유역에 도시가 형성되었고, 부근 지역에서 암염이 채취되어 일찌기 상거래와 무역이 발달하여 13~15세기에는 한자동맹의 일원이기도 하였다. 도시의 이름도 소금과 인연이 깊다. 할레에 거주하던 켈트족의 언어로 "소금"을 Halen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도시.. 2013. 9. 6. 00:25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