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첫화면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약 2년 반만에 블로그 디자인을 변경하였습니다. 특히 첫화면 디자인 변경에 중점을 두었으며, 세부 페이지에서도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지난 6년간 3천개 이상의 독일 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다보니 누적된 정보가 너무 많고, 뭔가를 수정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손을 댈지 난감한 수준까지 되어버렸는데요.

지금은 책을 팔아야 되는 작가의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온라인에서 정보 공유의 폭을 줄일 수밖에 없는 것도 있지만, 블로그가 너무 방대해져서 손을 대기 어려운 측면도 컸습니다.

이제 차츰 하나씩 손을 대려고 합니다. 우선 첫화면부터 실질적인 정보까지 최소한의 클릭으로 넘어갈 수 있게 바꾸었고요. 기존에 9개 구역별로 첫화면에 나열한 것은 "독일 여행지 소개"라는 하나의 페이지로 압축하여 전체 도시를 한 페이지에 보여지도록 했습니다.

독일여행 정보가 거의 없던 시절 이 블로그를 개설하여 처음으로 거점도시(베이스캠프) 스타일의 독일여행을 제안하였고, 이제 그것이 표준처럼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계속 궁리하고, 기획하고,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