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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루프트한자 | 프랑크푸르트 공항 수속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루프트한자 수속할 때 참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이곳에서는 수속도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을 넘어 수하물도 본인이 직접 부쳐야 한다.키오스크 기계에서 직접 수속을 하고 보딩패스를 받는다. 이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 루프트한자 수속 카운터 부근 곳곳에 키오스크가 있어 대기시간은 그리 길어보이지 않았지만, 처음 하는 사람은 내가 제대로 하는지 낯설 수밖에 없다.수속하고 나면 수하물도 직접 부치러 간다. 수하물 수취대에 짐을 올려놓고 보딩패스를 스캔하면 수하물 태그가 출력된다. 그걸 직접 수하물에 붙여 뒤로 밀어넣는다. 보통 공항에서 직원이 수속하면서 긴 수하물 태그를 출력한 뒤 가방 손잡이에 붙이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 일을 여행자가 직접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이런 방식이라면 무게.. 2016. 12. 31. 23:06 | 더보기
아시아나항공 | 프랑크푸르트 공항 수속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수속하는 방법에 약간 변화가 있어 정리한다.수속 카운터가 1터미널 B구역에서 C구역으로 바뀌었다. 기존의 카운터 위치와 10m 정도 이동한 것 같으니 사실상 거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된다. 기차나 전철로 공항에 도착한 뒤 1터미널로 들어오면 B구역으로 연결되며, 거기서 공항 대형 전광판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왼쪽이 C 구역 방면이다. 이것보다 더 큰 변화가 한 가지 있는데, 이제 특별한 예외가 아닌 이상 모두 키오스크 기계에서 체크인해야 된다.위 사진은 키오스크 첫 화면. 하단 화살표로 움직여 아시아나항공 로고가 보이면 클릭한다. 다음 화면에서 e-ticket 예약번호나 여권 정보를 이용해 직접 자신의 티켓을 체크인하고 보딩패스를 발권한다. 키오스크는 아시아나 수속 카운터.. 2016. 5. 14. 23:58 | 더보기
라이언에어 |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 노숙 여행 중 라이언에어 스케줄 때문에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Stansted Airport)에서 하루밤을 보내야했다. 스탠스테드 공항은 2013년 6월에 방문했을 때 노숙까지는 아니지만 새벽 일찍부터 공항에서 몇 시간을 보냈던 경험이 있다. 그 때의 기억만 생각하고서 "그 정도면 하루밤 잘 수 있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예약을 마쳤다. 그리고는 편의시설을 찾아보려 공항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샤워실이 있다고 해서 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2014년 중 스탠스테드 공항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라이언에어는 새벽 일찍부터 출발하는 노선이 많은데다가 런던 시내에서 그 새벽에 버스를 타고 공항까지 가는 것이 쉽지 않다보니 공항에서 노숙하는 사람이 많다. 원래부터 그랬던 곳이다. 그런데.. 2015. 3. 3. 17:34 | 더보기
Hamburg |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함부르크의 공항 정식명칭은 함부르크 풀스뷔텔 공항(Flughafen Hamburg-Fuhlsbüttel). 공항이 위치한 곳이 풀스뷔텔 지역이기 때문에 유래한 명칭이다. 독일 제2의 도시답게 많은 항공사들이 운항 중이다. 국내에서 직항은 없으나, 루프트한자, KLM, 에어프랑스, 핀에어, 터키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등 적지 않은 항공사를 이용해 1회 경유하여 함부르크까지 갈 수 있다. 아무래도 독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의 북쪽에서 경유하는 핀에어, KLM 등이 비행시간을 절약하기에 유리하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는 S-bahn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S1호선으로 중앙역(Hauptbahnhof)까지 25분 거리. 공항에서 첫차가 4시 30분경에, 막차는 24시경까지 운행한다. S.. 2015. 3. 1. 20:14 | 더보기
터키항공 | 이스탄불 공항 환승 터키항공을 비롯해 주요 항공사가 취항하는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공항(Atatürk Havalimanı) 환승도 5년만의 경험. 앞선 포스팅에서도 정리한바 있는데, 아타튀르크 공항은 상당히 복잡하고 혼잡하다. 그런데 그 혼잡함이 훨씬 더 가중된듯한 느낌을 받았다.일단 환승을 위해 International Transfer 표지판을 따라가야 한다. 5년 전에는 작은 계단을 올라가면 그 때부터 환승구역이 시작되고 보안검색은 중구난방 흩어져 받게 되어 있었는데, 그나마 이 부분은 정리가 되어 일단 큰 보안검색대를 지난 뒤에 환승구역에 들어가게 된다.아타튀르크 공항이 혼잡한 가장 큰 이유는 공항 규모에 비해 운항편수가 지나치게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단 환승구역에 들어가면 다음 비행기의 탑승 게이트를 찾아.. 2014. 12. 19. 22:10 | 더보기
Köln |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쾰른의 공항은 쾰른과 본(Bonn)의 중간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정식 명칭은 쾰른/본 공항(Flughafen Köln/Bonn)이라고 부른다. 대도시인 쾰른, 임시수도였던 본의 공항인만큼 규모는 제법 큰 편이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독일의 관문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있기 때문에 쾰른/본 공항은 거의 저가항공사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 직항은 없고, 루프트한자, 터키항공, KLM 정도가 1회 환승으로 쾰른/본 공항까지 간다. 그리고 독일계 저가항공사인 에어베를린과 저먼윙스의 노선이 많은 편이고, 라이언에어 노선도 크게 늘어나 유럽 내 이동시에는 좀 더 경쟁력이 있다. 공항에서 쾰른 시내까지는 기차로 이동한다. 공항 옆에 따로 기차역이 있어서 S-bahn이나 RE는 물론 ICE까지도 정차하고 있다... 2014. 8. 13. 13:12 | 더보기
Düsseldorf |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뒤셀도르프 공항(Düsseldorf Airport)은 뒤셀도르프의 북쪽 근교에 위치하고 있다. 기차로 5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이며, S-bahn과 RE는 물론 ICE와 IC도 공항을 거치기 때문에 편하게 갈 수 있다. 열차편이 많으니 중앙역(Hauptbahnhof)까지 10분에 1대꼴로 열차편이 있다고 보면 된다. 요금은 S-bahn과 RE가 편도 2.5 유로. IC는 6 유로, ICE는 8 유로. 단, 기차역이 공항 터미널에 바로 붙어있지 않아 모노레일로 이동해야 한다. 기차역, 주차장, 터미널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은 5분에 1대꼴로 운행하며 따로 비용은 받지 않는다. 공중에 메달려 가는 모노레일이기에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창문이 보이지 않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는 것을 권한다. 비행편이 많은 1.. 2013. 7. 28. 22:35 | 더보기
München |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뮌헨 공항(Flughafen München)의 정식 명칭은 프란츠 요제프 슈트라우스 공항(Franz Josef Strauß Flughafen; 프란츠 요제프 슈트라우스는 바이에른 지역에서 오랫동안 유력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아래는 뮌헨 공항에서 제공하는 한글 안내문 pdf 파일이다. S-bahn으로 이동 독일의 대부분의 도시가 공항이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 뮌헨의 경우는 공항이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편에 속한다. 물론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전철 S-bahn으로 시내까지 이동할 수는 있지만 시간이 좀 더 소요되고, 가격도 비싼 편이다. 공항에서 S1 또는 S8호선을 타면 중앙역(Hauptbahnhof)까지 약 40분 정도 걸린다. 요금은 편도 10.4 유로. 루프트.. 2013. 7. 26. 14:09 | 더보기
Frankfurt | 공항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 방법 비행기에서 내린 뒤 공항이 있는 도시가 아니라 다른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프랑크푸르트 역시 마찬가지. 유럽의 관문이라 할 정도로 많은 항공사가 운항을 하고, 국내에서도 직항이 3개 항공사나 운항되기 때문에, 독일에 갈 때 최종 목적지가 프랑크푸르트가 아니더라도 일단 비행기는 프랑크푸르트에 내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보통의 경우에는 일단 공항에서 그 도시의 시내로 이동한 다음에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프랑크푸르트의 경우에는 그냥 공항에서 곧장 다른 도시로 갈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만들어두고 있다. 공항에 전철이나 공항철도 정도가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아예 기차역을 따로 만들어 초고속열차 ICE를 비롯해 수많은 열차 노선이 공항을 거치도록 만든 것이다. 그래서 프랑크푸르트.. 2013. 7. 22. 21:28 | 더보기
Frankfurt |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프랑크푸르트 공항(Frankfurter Flughafen)은 대도시의 공항 중에서 아마도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이 아닐까 싶다. 공항에서 중앙역(Hauptbahnhof)까지 전철 S-bahn으로 불과 1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공항에서 출구로 나온 뒤 Bahnhöfe / Train Stations 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가면 기차역으로 곧장 연결된다. (1터미널에서 가깝다.) 시내로 이동하는 S-bahn은 2~3번 플래폼(Gleis)에서 탑승하므로 기차역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한 층 내려가면 플래폼이 나온다. 시내 이동 시 S8 또는 S9호선을 이용하면 되고, 티켓 판매기는 플래폼 내려가기 전에 복도 중앙에 잘 보이게 놓여있다. 첫차는 새벽 4시 32분, 막차는 새벽 1시 32분까지 운행한다. 참고로,.. 2013. 7. 22. 21:23 | 더보기
Stuttgart |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슈투트가르트 공항(Flughafen Stuttgart)은 시가지 남쪽 근교의 에크테르딩엔(Echterdingen) 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의 메쎄(Messe), 즉 박람회장도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S-bahn으로 시내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공항 지하로 내려가면 S-bahn 역이 있다. 역 이름은 슈투트가르트 공항/메쎄 역(Stuttgart Flughafen/Messe). 여기서 S-bahn 2호선 또는 3호선을 타면 중앙역(Hauptbahnhof)까지 27분 소요된다. 2013. 7. 20. 21:47 | 더보기
Memmingen |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멤밍엔 공항의 정식 명칭은 멤밍엔 알고이 공항(Memmingen Allgäu Airport). 예상할 수 있듯 매우 작은 공항이다. 그런데 라이언에어(Ryanair)가 이 곳에 취항하기 때문에 여행자 수요는 매우 많은 편. 방문 당시 좁은 공항의 내부 대합실은 발 디딜 틈도 없고, 심지어 공항 밖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라이언에어 노선이 꽤 많이 운항하고, 투이플라이(Tuifly) 등 다른 저가항공사도 다닌다. 시내 버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 또는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는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공식 노선은 2번 버스인데, 버스에는 1+2번이라는 이상한 번호가 적혀있었다. 아무튼 행선지가 버스에 표시되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15분 정도 소요. 요금은 편도 3 유로. 바이에.. 2013. 7. 15. 23:16 | 더보기
Berlin |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베를린은 테겔 공항(Flughafen Tegel)과 쇠네펠트 공항(Flughafen Schönefeld) 두 곳의 공항이 있다. 원래 템펠호프 공항(Flughafen Tempelhof)도 있었으나 몇 년 전 폐쇄되어 현재는 두 곳만 운영하는 중. 테겔 공항은 베를린 서쪽에 위치하며, 쇠네펠트 공항은 베를린 동남쪽에 위치한다. 위치상으로도 알 수 있듯 테겔 공항은 서베를린의 공항, 쇠네펠트 공항은 동베를린의 공항이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유추할 수 있겠지만, 테겔 공항이 쇠네펠트 공항에 비해 시설이 더 좋고 규모도 크다. 그래서 테겔 공항은 주로 메이저 항공사들이, 쇠네펠트 공항은 주로 저가항공사들이 이용한다. * 베를린에서는 이 두 공항을 합쳐 브란덴부르크 공항(Flughafen Brandenburg)을.. 2013. 7. 10. 13:21 | 더보기
핀에어 | 헬싱키 공항 환승 핀에어의 허브 공항인 핀란드 수도 헬싱키의 반타 공항(Helsinki-Vantaan lentoasema)은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다. 그래서 환승 시 표지판만 따라가면 아무런 불편 없이 환승이 가능하며, 규모가 크지 않으니 오래 헤맬 일도 없어 끝에서 끝까지 이동해야 한다 해도 도보로 10~2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터미널이 구분되어 이동할 일도 없고, 게이트 안내판도 숫자로 아주 큼지막하게 적혀있기 때문에 공항 내에서 헤맬 일도 전혀 없을 듯싶다. 공항 내 면세점은 적당히 갖추고 있으며, 솔직히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유럽의 대도시 공항에 비해서는 좀 더 저렴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만약 유럽의 큰 도시에서 핀에어로 출발해 헬싱키를 경유한다면, 술 등의 면세품 구입은 헬싱키에서 하는.. 2013. 6. 28. 22:54 | 더보기
기타 | 인천공항 노숙 정보 만약 출국시간이 오전 일찍이어서 첫차를 타고 가도 시간을 맞추지 못할 경우 여행자가 택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인천공항 내 찜질방에서 자는 방법. 둘째, 송도 등 공항 인근 지역의 모텔 등에서 자는 방법. 그리고 셋째는 인천공항에서 노숙하는 방법이다. 경유까지 감안하더라도 독일에 갈 때 아마 새벽 비행기를 탈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혹시라도 그런 일이 생길 경우 (그리고 꼭 독일이 아니더라도) 인천공항에서 노숙하는 것을 택했을 때 아래 내용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인천공항은 "노숙하기 좋은 공항"으로 꾸준히 2위로 꼽힌다. 깨끗하고, 조용하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발 뻗고 누울 수 있는 의자가 많고, 치안도 양호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장소는 3층 출발층이다. 1.. 2013. 2. 21. 20:31 | 더보기
KLM |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KLM네덜란드항공은 독일 내 여러 도시를 운항 중으로, 자연히 암스테르담을 경유하여 독일에 가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 때 경유 시간이 넉넉하다면 암스테르담 시내 관광도 가능하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고, 주요 관광지가 시내 중심에 모여 있으며, 네덜란드 입국 시 비자도 따로 필요없기 때문이다.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Airport Schipol)에서 중앙역까지는 IC 열차가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20분 이내. 중간 정차역을 줄여 급행으로 운행하는 FYR도 있는데, 약 5분 정도 단축되므로 추가 비용을 들이기보다는 IC를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비용은 왕복 7.6 유로. 공항에서 기차역으로 가면 로비에 티켓 판매기가 곳곳에 있다. 티켓 판매기에서 현금을 받지 않으므로 해외 결.. 2012. 12. 17. 22:48 | 더보기